본문 바로가기
지구여행(1998~사는날)/2017.11 태국

찬타부리

by 함피 2018. 2. 20.

찬타부리


난, 도이푸카, 푸아 다음에는 남쪽으로의 여행이 예정되어 있다.

남쪽으로 내려가기 전 하룻밤 시간이 남아 알렉의 차를 타고 찬타부리로 향한다.

찬타부리는 방콕사람들에겐 주말 나들이 장소 정도인 것 같다.

사실 바쁜 일정은 좋아하지 않지만 태국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하게되니

그냥 따를 수 밖에.










크게 볼 것은 없지만Chanthaboon Waterfront Community 라고 하는 강변, (수로변?) 마을은 고즈넉하니 슬슬 걷기에 매우 좋았다.

오래되었지만 깔끔한 집들, 그런 집들을 고쳐 까페나 미술관 등으로 꾸며놓은 집들도 있었다.

곳곳에 벽화도 있다.

급할 것 없이 걷고 있노라니 시간이 느릿느릿 가는듯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마을 옆에는 태국에선 흔하지 않은 규모있는 고딕양식의 성당이 있다.

사진을 보니 밤에는 예쁜 조명장식이 있더라.








시내를 벗어난 자연속에 예약한 숙소가 있어 어두워지기 출발 하기로 한다.





숙소도착, 옆으로 계곡물이 흐르는 곳이다.

저녁식사가 포함되었는데 계곡 옆 식탁에 태국식 저녁식사를 차려준다.

가져간 쌩쏨과 와인을 곁들여 먹고 마신다.

느릿느릿하던 시간이 또 그렇게 느릿느릿 가고 있었다.





다음날 아침엔 근처에 있는 왓! 방문.

어디나 비슷한 사원이긴한데

제법 개의 자태가 근엄하다.





마치..  '그 누가 오긴한거 같구나~ ' 하고

통달한 표정으로 보이고 있다.

개를 지나쳐 계단을 오를때에도 꼿꼿한 그 자세에는 변함이 없었다.





사원 앞에는 숲이 있는데

이곳이 사진 포인트다.


다른세계로 향하는..듯..



..한 포즈로 찍어주는게 좋겠지?




이제 다시 방콕에 갔다가 남쪽으로 간다.









'지구여행(1998~사는날) > 2017.11 태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푸켓, 시밀란, 팡아  (0) 2018.04.26
난, 도이푸카, 푸아  (0) 2017.12.0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