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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여행(1998~사는날)/2018.4 코타키나발루

코타키나발루

by 함피 2018. 5. 26.

 

 

기류변화로 불편한것은 비포장도로 달리는듯한 승차감?승항감이 아니라

조금 시끄럽다고 느껴지는 안내방송때문이다.

뭐 어쩔 수 없이 안내방송이 있어야하겠지만 그래도 매우 성가시게 느껴진다.

한번이 아니라 두세개 언어로 반복되니까 더 그렇다.

조금 울렁대면서 가면 난 왠지 잠이 더 잘 오던데,

그 잠을 깨우기도하고.

코타키나발루공항에 내리니 특이하게도 면세지역이 나온다.  면세품을 사서 입국해도 된다는 말이 된다.

비행기에서 내리면 그 비행기에 타려는 사람들이 유리벽을 사이에두고 기다리고 있다.

마치 교대를 축하하는 하이파이브를 한 후 방금 착륙한 비행기에 오르는것 같다.

어쨋거나 밤이 늦었으니 빨리 수속을 마치고 나가자.

기니긴 입국장 줄.

도대체가 줄지 않는다.

한시간째 10미터 전진했을뿐.

앞으로 10미터가 더 남아 있다.

......

그렇게 코타키나발루(현지인들은 KK라고 많이 부른다)

여행 시작이다.

 

기어코 맥주를 사서 새벽까지 마시며 여행의 첫날을 즐겼다.

여행 첫날은 늘 그렇다.

그리고 KK여행을 말하자면, 뭔가 한 게 없다.

멋진 노을을 본것, 그리고 신나게 먹고 마신것 밖에.

KK에는 20대 한국 여자사람들이 많았는데 모두 약속이나한듯 바람에 너풀거리는 하늘하늘한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KK에 오려거든 하늘하늘 원피스를 입으라는 파워블로거들의 지시가 있지않았을까?

다른나라 어딜가나 20대 한국남자들은 별로 보이지 않는다. 

불쌍한놈들..

어쨋거나 예전에 쿠알라룸프도 그렇고 코타키나발루도 그렇고... 말레이시아는 쫌.. 별로.

 

Sea 및 City View 숙소.

이마고 레지던스.

 

 

노을하나는 끝내줬다.

 

 

워터프론트.

마시는곳

 

 

필리피노마켓.

필리피노도 아니면서.

 

 

다시 워터프론트

 

 

또 워터프론트에 있는 술집

 

 

이마고에 있던 술집

크나큰 프로펠러가 지붕에서 돌고 있는.

 

 

골프장 뷰 숙소. 

치고 싶어 근질근질거렸다. 골프치는 사람 3일간 2팀 봄. 

 

 

탄중아루 비취!

썰렁해.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자.

 

2018.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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