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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기

2018. 09. 15.

by 함피 2018. 9. 15.

올 여름은 무척 더웠다.

몇날며칠이고 열대야 아닌날이 없었다.

날씨야 어쨋든 항상 하던 배드민턴을 쉬지는 않았다.

무더운 배드민턴장이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운동을 했다.

당연히 어마어마하게 땀을 흘렸다.

3kg 정도 빠졌다.  66kg 이 되었다.

살을 빼고 싶은건 아니지만 어쨋든 그렇게 되었다.

끝나지 않을것 같던 무더운 여름날에 찬바람이 부는가 싶더니

어느새 가을이 되었다.

문득 날짜를 되뇌어볼때가 있다.

그러면 낯선 오늘을 바라보게 된다.

9월15일.

사실 별 다를바 없는 토요일 오후다.

운동을 끝내고 와서 문득 상념에 빠지곤하는.. 그냥 그런 토요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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