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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기

고양이

by 함피 2018. 12. 17.

를 집에 들였다.

오자마자 저쪽 책들 뒤쪽에 숨어 콧배기도 보이지않는다.
새벽이 밝아올 무렵 고양이가 침대옆에서 야옹! 운다.
눈을 떠 고개를 돌리니 이미 냥이는 보이지 않는다.

다음날도 냥이는 보이지 않는다.
가끔 거실에 나오지만 쇼파밑에 숨었다가 다시 자기방의 책뒤로 숨어 콧배기도 보이지 않는다.
가끔 아웅~ 서럽게 우는 소리가 들릴뿐.

제대로 볼 수 없으니 이름 지어주기도 뭐해 아직 이름도 없다.
언제쯤 마음을 열어주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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