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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포 사골 부대찌개 부부로 보이는 두분이 열심히 일 하신다. 주방은 마나님이, 홀은 아저씨가 맡으셨다. 아저씨가 친절하려고는 하는데 뭔지모를 어색함이 있다. 기본메뉴인 사골 부대찌개가 6,500원에 밥과 라면사리까지 포함이다. 착한가격. 그리 맵지 않은것같은데 끝에는 매운맛이 입술에 꽤남는다. 2020. 9. 14.
홍대쌀국수 가깝고 가격도 저렴해서 가끔 먹는다. 저렴한만큼 간식 먹는 기분으로 후딱 먹는 느낌이랄까.. 베트남의 향수도 달래고 점심한끼 해결한다는 측면에서 나쁘지않다. 코로나로 꼼짝도 못하는 현재상황. 그래서 베트남이 더 그립다. 2020. 9. 13.
다락.투 .. 다락.2 ? 닭곰탕으로 승부본다. 메뉴는 앉는 즉시 나오는 닭곰탕과 좀 시간이 걸리는 닭칼국수 두개다. 무난한 맛. 또 갈래? 하면 가는집. 나름 해장도 된다. 작은 스댕 종지에 찔끔 나오는 양파, 김치, 깍두기는 이모님이 수시로 다니며 새것을 더 준다. 왠지 한번에 많이 주는것보다 친절하다는 인상을 심어준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화장지가 공동으로 쓰도록 매달려있어 테이블에 있는것보다 매우 불편하다. 특히 나처럼 땀이 많은 사람은 더욱 그렇다. 나는 쫌 치트키를 쓰는데 손가락을 넣어 두툼히 뽐아와 테이블에 놓고쓴다. 땀이 많이 나는편이라 어쩔 수 없다. . 2020. 9. 9.
미소국수 국수집. 빨리 나온다. 맛있다. 콩국수도 맛있다. 배달앱으로 시키면 값이 거의 두배. . 2020. 9. 3.
알찬밥집 매일 바뀌는 가정식 백반 - 7천원.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그냥 뭐 주나 함 가보자 하고 가는곳이다. 함바집 느낌이 좀 난다. 공기에 반 정도 들어있는 밥은 마음대로 갖다먹어도되고 반찬은 달라고해야하는데 두번이상 달라고 하기가 좀 머쓱하다. 메인요리는 물론 리필이 안된다. - 한번도 더 달라고한적은 없어 모르지만 분명 안될것이다. 암튼 그냥 생각없을때 와서 주는대로 먹긴하는데 뭔가 시원치는 않다. 아~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하는 생각이 잘 안든다. 주인 아주머니는 항상 약간 화가 나 있는듯. ㅋ . 2020. 9. 2.
이븟 - 수제 돈까스 일본식 수제 돈까스. 주인장및 주방장은 호주에서 요리교육을 받은듯. 프로페셔널 요리 레벨 5 수료증이 보인다. 돈까스는 개인용 트레이에 깔끔하게 차려 나온다. 특이하게 소금을 찍어 먹으라고 동그란 돌?판에 소금이 흩뿌려져있다. - 뭔가 있어보임. 돈가스소스는 따로 나오는데 와사비를 섞어 찍어먹을 수 있다. 상큼한 유자 샐러드 소스가 돈까스와 잘 어울린다. 돈까스를 먹은 후 상큼한 샐러드를 먹으면 입안이 깔끔해지는 기분이다. 양파절임을 곁들여도 물론 그렇다. 테이블은 네개. 작은 식당 특유의 차분하고 옹기종기 분위기가 있다. 홍대앞 푸르지오 상가 안쪽에 위치. 2020.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