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841

석파정 서울미술관 하늘 맑은 서울에 모두 감탄하는 날이다. 종로구 부암동에 흥선대원군이 별장으로 쓰던 석파정이 있다. 특히 계곡 중간에 지은 조그마한 정자는 아무리 뜨거운 여름이라도 시원할것같다. 키높여 세운 정자 아래로는 게곡물이 흐르고 있다. 옛날옛적에는 계곡물이 꽤 많았을테지. 그 정자위쪽으로 한바퀴 돌아볼 수 있는 산책길을 걸어본다. 날좋고 따사로운 여름날이다. 하늘이 무척 맑은날이다. 옛날에는 정자 아래로 엄청 많은 물이 흘렀겠지. 옆 서울미술관에서는 이중섭님 작품들을 볼 수 있었다. 슥슥 낙서하듯 쉬울것같은 그림부터 엄청난 에너지로 붓을 휘둘렀을것같는 황소까지, 좋다. 2020.07.25. 2020. 8. 2.
호이안에서 쓴 돈을 정리해보았다 심심하여... 11월 12일 품목 수량 동 원 환전(동) 공항픽업 - 클룩 공항->시내 16,800 다낭 공항에서 환전 10$ 210,000 길까페 30,000 코끼리바지 1 80,000 냉장고자석 1 40,000 시내에서 환전 100$ 2,250,000 시내에서 환전 100$ 2,300,000 모자 1 150,000 심카드 2주용 120,000 쉐이빙폼 소1 50,000 아이스크림 1 15,000 줄줄이컨디셔너 몇 개 10,000 셔츠 1 200,000 냉장고자석 3 120,000 포슈아 쌀국수 1 40,000 볶음밥 1 40,000 모닝글로리볶음 1 50,000 하노이비어 2 60,000 시장밥집 쌀국수 1 40,000 맥주 1 30,000 반쎄오 1 50,000 짜다 1 10,000 새우볶음 1 7.. 2020. 1. 25.
연희동 만석집 . 2020. 1. 8.
2019.11. 베트남 호이안 밤늦게 다낭공항에 도착, 호이안을 향해 밤길을 달린다. 다른곳엔 가지않고 호이안에서만 일주일 머물렀다. 호이안에 2003년에 왔었으니 16년 만이다. 얼마나 변했을까? 사파가 변한만큼 변했겠지? 여행내내 태풍이 몰아치고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으나 다행히 비는 가끔 흩뿌리는 정도였고 그래서 날씨도 덥지않았다. 길거리를 어슬렁거리고 마음에 드는 까페에 앉아 시간을 천천히 흘려보냈다. 바쁘게 볼거리를 찾아 다니면서 증명사진 찍는 여행도 물론 소중한 여행의 한 방법이겠지만 바쁜 일상을 떠나 시간을 느긋하게 흘려보내며 느릿느릿 며칠 보내는것도 훌륭한 여행법이다. 호이안 올드타운은 온통 노란색으로 칠해져 있다. 관광객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올드타운을 거니는게 참 행복하다. 밤의 올드타운은 고드넉함을 벗고 화려함을.. 2019. 12. 4.
최사장네 닭 ​ 여러가지 닭 요리가 있는데 그 중 닭도리탕을 먹었다. 이게 무슨 맛이냐 하면.. 보통의 닭도리탕과 좀 다르다. 양념과 국물이 연하다. 망원동에 “태백 국물 닭갈비” 라고 있는데 그 맛과 거의 비슷한 맛이다. 보통의 닭도리탕보다 이렇게 연한게 난 더 좋다. 딱 내 취향!! 강원도의 맛이랄까..?! 한가지 흠은 고기가 잘 발라지지 않는다. 망원동 태백국물닭갈비는 잘 발라졌던것같은데. 조만간 닭곰탕도 먹어봐야겠다. ​ ​ ​ 연남동 파출소 옆에 있음 2019. 10. 29.
연남동 돼지불백 연남동 돼지구이백반 핫해진 연남동에 맞춰 새롭게 단장 했다. 새단장했지만 아직 기사식당의 분위기가 남아있어 부담없이 식사하며 한잔하기에 아주 좋다. 데이트 분위기 퐁퐁나는 연남동의 다른식당에 비해서 말이지. 간판은 연남동 돼지불백이지만 지도는 연남동 돼지구이백반이라고 쳐야 나오네. 2019.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