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유람

[전북]고창 선운사와 꽃무릇

함피 2008. 9. 21. 16:59


전북 고창의 선운사에도 꽃무릇이 한창이다.

선운사 들어가는 길도 좋다.
길 옆으로 복분자즙과 이런저런 산에서 나온것들을 판다.

선운사의 꽃무릇도 한창이다.
줄기가 마늘쫑같다는 일행의 말.
그런것 같기도 하다.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꽃무릇 꽤 이쁘다.

이번 여행에는 50mm 렌즈만 갖고 왔더니
사진이 다양하지 못하다.
그래도 50mm로만 계속 찍으니 단렌즈의 매력을 조금은 알것 같다.

선운사 뒷편 산에는 동백나무가 우거져 있다.
선운사 하면 항상 이 노래가 생각난다.

"선운사에 가신적이 있나요
바람불어 설움날에 말이예요
동백꽃을 보신적이 있나요
눈물처럼 후두둑 지는 꽃 말이예요"

봄이면 선운사 뒷편으로 동백꽃이 한창이겠지.
4계절이 있다는건 역시 매력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