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단상
태국, 8/21~8/30 스쿠바 다이빙 일기
함피
2004. 8. 31. 18:31
8월21일 ~ 8월30일 휴가 출발이다.
목적지는 태국 코따오
스쿠바 다이빙을 배우기 위해서인데
예전부터 물을 무서워했기 때문에 물 공포증을 없애기 위해서이다.
바로 쌀국수를 먹는 일이다.
이번 쌀국수는 고기가 많이 들어간 쌀국수다.
롬프라야 라는 회사의 버스와 보트를 이용했는데 가격대비 만족!
버스는 밤 9시쯤 방콕을 출발해서 밤새 달리기 시작한다.
롬프라야 선착장에서 2시간정도 기다려 다시 배를 탄다.
숙소 앞에 이놈들이 있어서 장난을 치고 놀았다.
건드리면 잎을 갑자기 확~ 오므리는 놈들이다.
식물이 이렇게 빨리 움직일 수 있다는게 정말 신기하다.
뒤에보이는 방갈로는 엄청 바싼 것들이고.. 난.. 옆.. 싼 건물에.. ㅠ.ㅠ
그리고 드디어 바다에 나갔다.
다이빙을 무섭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다시한번 생각해보기바란다.
물을 무서워하고 수영도 변변찮은 나도 다이빙을 했으니까...
오픈워터 과정을 마친 후 생각에도 없었던 어드밴스드 과정까지 해버렸다.
이것만 있으면 물이 전혀 무섭지 않고 안방보다도 편안한 물속을 체험할 수 있다.
오픈워터 코스비용 8500 밧 = 26만원
어드밴스드 코스 비용 7300 밧 = 22만원
하루방값이 원래 800밧 짜리인데 다이빙을 하는사람은 300밧에 머물 수 있다.
1$ = 41 밧
다이빙 배의 스텝 아저씨. ^^ 며칠동안 고마웠어요.
오픈워터 자격증과 어드밴스드 오픈워터 자격증.
자격증이 뭔 필요 있냐고?
바닷가에 여행갈때 자격증을 챙겨갖고 가면 다이빙 샵을 통해 fun diving을 할 수 있다.
오픈워터 자격증이면 18미터까지, 어드밴스는 30미터까지 잠수가 가능하다.
가끔 꿈 꾼다.
바닷속에서의 편안한 유영을...
그 느낌을... 그 열대어들을...
20004. 8.
hampi 민병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