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기

2011년 3월 31일 목요일

함피 2011. 3. 31. 21:27




일본에서 대안학교 선생님들 8명이 단체로 와서 체크인 했다.
20대 전반부터 50대 후반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모여 있다.
체크인 하자마자 거실에서 미팅을 갖는데
발언자가 조용조용 얘기하면 고개를 끄덕이며 동조를 하고
또 다른 누군가가 발언을 하면 모두 경청을 한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발언을 하고 경청하는 모습이 꽤 좋아보인다.
오늘 성산동의 대안학교를 다녀오더니 또 미팅을 갖는다.
모두 뭔가를 적어놓은 노트를 들고 조용조용한 분위기속에서 발언을 하고 경청을 한다.
나는 뭔 얘긴지 알 수 없으므로 그들의 모습을 보며 이런저런 여러가지 생각을 했다.

일산에 가서 이사하면서 버릴 예정인 몇가지 물건들을 얻어왔다. 땡큐!
다음주 이사 무사히 끝마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