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기
2011년 4월 30일 토요일
함피
2011. 4. 30. 10:59
어느새 4월의 마지막 날이 되었다.
한때, 소싯적에는 시간이 너무 느리다고 생각했던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세월이 너무나 빨라 정신을 차려보면 어느새 계절이 바뀌어 있다.
어릴때는 모든것들을 신기한 듯 새로 받아들이고 새기느라 바쁜데도 시간은 느리고
지금은 새로울것이 별로 없는데도 시간은 빠르니 희안한 노릇이다.
어제 새벽에는 계속해서 천둥이 치고 비가 내렸다.
4월에 천둥과 비가 내리는 건 좀 어울리지 않는다 하고 생각하며 천둥소리와 빗소리를 들었다.
어쨋거나 잔인한 4월, 천둥과 비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토요일을 맞아 게스트하우스는 게스트로 가득찼다.
계속 이랬으면 좋으련만......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