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유람

파주 약천사와 청산어죽

함피 2020. 8. 7. 15:29

파주 약천사와 청산어죽.
가까운곳이라 가끔 들르는곳이다.

청산어죽

가끔 생각나서 먹으러 온다.
얼큰하고 진한 국물이 좋다.
국수를 다 먹은 후 야채와 육수까지 리필해
밥까지 말아 먹으면 진짜 배부르다.
가격도 8천원이면 비싸지 않다.

약천사

어죽을 먹고 소화도 시킬겸
약천사에 오른다.
사실 약천사에 걷고걸어 “오르는건” 아니다.
절까지 차를몰고 편히 오도록
길도 잘 나 있고 주차장도 넓다.
그렇기때문에! 약천사에 여러번 온 것일 수 있다.

쪼끔 부담스레 큰 부처님

꽤 큰 부처님 앞에 서면
매우 인자하게 나를 내려다보고있다.

예쁘게 꾸민 돌어항

안에는 작은 물고기도 놀고있고
연꽃도 예쁘게 피었다.

기분과 기운이 받쳐준다면
이대로 심학산에 올라도 좋다.
30분 정도면 충분히 오를 수 있다.
높은산은 아니지만 그거에 비해
정상에서의 경관은 매우 훌륭하다.

저어기, 저거시 북한이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