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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도2

인도(2) 9905 2008/07/06 - [여행기와 사진/여행기] - 인도(1) 9903 1999. 5. 5. 수 Delhi -> Goa 새벽에 잠시 멈추는 듯 하더니 기차는 계속 달린다. 남쪽으로 내려오니 조금은 시원해 졌고 새벽에 바람을 맞으니 서늘함까지 느낀다. 밤 10시쯤 고아의 Madgaon에 도착했다. 베나울림 해변으로 가기로 하고 그곳의 Parm grove cottage에 방을 잡았다. 바람이 상쾌하게 분다. 지옥같던 어제의 그 불화덕을 생각하며 샤워를 하고 시원하게 맥주 한병 마시니 정말 천국이 따로 없구나. 1999. 5. 6. 목 Goa benaulim -> anjuna 아침에 일어나 해변에 나가 보았다. 작년에 보았던 검은 기름이 없어졌을까 했더니 꼴바해변과 마찬가지로 검은 기름이 해변에 밀려나와 있었.. 2008. 7. 9.
인도의 버스..... 인도의 버스들은 대게 창문에 유리창이 제대로 붙어 있지 않다. 비가 오면 커텐을 치거나 셔터같이 생긴것을 내리고 보통때엔 항상 OPEN된 상태로다. 그 버스가 달릴때면 쉴새없이 크락션을 울려대며 비포장 도로보다 나을것이 없는 포장도로를 거침없이 달려댄다. 또 쇼바는 어찌그리 딱딱한지 화물차뒤에 타고 있는것 같이 생각된다. 버스의 엔진은 할 수 있는한 죽을힘을 다 해 버스를 움직이고 있는것같다. 어느 엔진보다도 정말 열심히 일하는 엔진이라는 생각이 드는것이다. 거기다가 운전사는 인도노래까지 틀어놓는다. 엔진소리와 크락션소리만해도 귀가 멍멍할 지경인데 거기다가 음악까지 틀어놓으니 거의 버스안은 소음의 한가운데에 놓여진, 쿵쾅대는 깡통과도 같이 된다. 그렇다고 마주오는 버스라고 가만히 지나가는것이 아니다. 서.. 2001.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