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질링1 Darjeeling에서 만난 티벳 여자 이건 에피소드가 아니고 가슴 아픈 이야기 입니다. 가끔씩 한국인이 미워질 때가 있습니다. 98년 5월 말 쯤에 전 다르질링에 1주일정도 머물렀습니다. 그곳에서 20대 중반의 한 티벳여자를 만났죠. 그 여자는 티벳인들이 모여사는 티벳탄 난민촌에 살고 있었는데 아파트 처럼 되어있는 그 작은집은 (집 이라기보단 방) 한 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방 하나를 주방과 침실등으로 모두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 좁은 곳에서 그래도 손님이 왔다고 고기도 구워 내주고 과자도 주더군요. 다르질링에서 30대 중반의 한 한국인 남자를 만났답니다. 만나서 어찌어찌 사귀게 되어 한국으로 같이 가서 살게 되었습니다. 맨처음엔 그 남자가 잘해주더니 조금 지나더니 술 마시고 집에만 들어오면 구타를 했습니다. 근처에 그 남자의 결.. 2002. 9.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