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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2

[서울/단풍] 명륜당의 가을 성균관대 입구에 있는 명륜당. 산책삼아 주변을 거닐기에 좋다. 성대 앞으로는 젊은이들의 활기가 넘치고 명륜당으로 들어서면 고즈넉한 멋이 풍긴다. 오늘은 뭔가 다도 연습 같은걸 하고 있고 주변의 사람들에게 차와 떡을 나눠준다. 명륜당! 천원짜리 지폐에 퇴계 이황선생과 함께 나온 건물이다. 명륜당 앞 거대한 은행나무, 그 옆에 단풍나무. 탄성이 절로 나올정도로 아름답다. 가까이두고서도 그냥 지나치곤 했던곳이 예상외로 아름다운곳이 정말 많다. 가을이 깊어가는구나.. 저 잎이 다 떨어지고 나면 앙상한 가지만 남고 추운 겨울이 시작되겠지. 어둡고 추운 겨울을 견뎌내고 따듯한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저 나무에서 연녹색의 새생명의 기운이 다시금 피어나겠지. 아.. 정말 계절의 변화와 자연은 아름답구나... 2008. 11. 11.
[강원] 용대 자연휴양림 2008/10/27 - [팔도유람] - [강원] 한계령 넘어 설악산과 백담사 한계령,양양,속초,백담사를 거쳐 용대 자연휴양림으로 향했다. 용대 자연휴양림도 단풍이 한창이다. 휴양림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숙소. 아기자기한 계곡과 산책로, 방 위쪽으로 펼쳐진 산. 제대로 자연을 즐기면서 쉴 수 있는곳이다. 그러나 예약이 쉽지 않다. 방문 밖으로 보이는 산이 예쁘다. 빨간 단풍이 예쁜 휴양림 산책길 계곡과 그 주변도 예쁘게 물들었다. 용대 자연휴양림은 특이하게도 휴양림 안에 민박이 또 있다. 민박에서 나는 연기가 목가적 분위기를 풍긴다. 이 주변에는 황태요리가 유명하다. 아침식사로는 황태국밥과 황태구이. 이제 이곳에서 가까운 12선녀탕과 다음 숙소인 방태산 휴양림으로 향한다. 2008.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