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그빌1 <영화> 도그빌 특이한 세트가 기억에 남는 영화다. 세트는 그냥 넓은 창고 같은곳에 간단한 집터와 길 등을 분필로 그린 후 몇가지의 장치만을 했을뿐이다. 관객은 밖에서 집 안도 보이고 모든것이 뚤려있는 상태이고 배우는 담이 있는듯, 보이지 않는듯 연기한다. 왜 이런 세트장으로 결정을 했을까 여러가지 생각해 보았다. 관객은 모든곳을 볼 수 있으며 이쪽에서 저쪽의 세상을 내려다보고 있는듯한 생각이 들게 만든다. 모든곳을 잘 볼 수 있어서 배우의 심리상태등도 더 잘 알 수 있겠지만 또 그렇게 하므로써 제 3자의 입장으로 물러설 수 있다. 보통 영화를 보면 어떤 배우에게든 감정이입을 하게 되는데 이렇게 한눈에 모든 마을을 볼 수 있도록하여 제 3자의 관망적인 태도를 의도 했을 수도 있다. 머 그렇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2004. 8.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