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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캠핑3

터프함을 보여주마 Fort Worth, Stockyards 포트워스 스톡야드 하루 두 번 소몰이를 볼 수 있다. 당신의 남자다움을 자랑하지 마라. 사정없이 거친 맛을 보게 될 것이다 미국, 어디까지 가봤니? Excellence in Flight.. 항공사 광고다. 서부 개척시대의 근원지인 이곳은 Fort worth, Stockyards National Historic District포트워스 스톡야드 국립 역사지구로 지정되어 있다. 포트워스 스톡야드의 카우보이과 로데오 경기 모습을 광고화면으로 볼 때만해도 내가 이곳에 오게 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다행히 Austin오스틴에서 그리 멀지 않아 당일치기로 다녀오기로 했다. 오스틴에서 북쪽으로 310Km, 3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거리다. 광고 카피와 마찬가지로 이곳의 특징은 남자다움! 터프!다. 카우보이 모자에 청바지, 그리고 톱.. 2010. 2. 17.
마지막 캠핑 - 칼스바드 동굴 국립공원 칼스바드동굴 국립공원에 있는 캠핑장 라스크루즈LasCruces에서 WhiteSands화이트샌드를 거쳐 오스틴Austin을 향해 동쪽으로 가다보면 칼스바드 동굴 국립공원Carlsbad Caverns N.P.이 나온다. 이곳에서도 야외숙박이다. LA에서부터 오스틴으로 향하는 길의 거의 모든 국립공원을 거치며 캠핑을 하고 있으니 진정한 미서부국립공원투어다. 텐트를 치고 나무를 주워 캠프파이어를 하고 바베큐를 해 먹는다. 그리고 술에 취한다. 가도가도, 끝없이 가도 조그만 마을 하나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그 전날 미리 봐 둔 곳인데 꽤 썰렁하긴 하지만 이제 오스틴으로 향하는 길에서는 마지막 국립공원이다. 마지막 캠핑은 동물과 함께! 저녁을 먹은 탁자위로 너구리와 스컹크가 와서 남은 음식을 먹는다. 다가가면.. 2010. 2. 4.
그랜드캐년 캠핑여행 2009. 05. 07 ~ 09. 그랜드캐년 라스베가스에서 후버댐을 지나 끝없을 것 같은 도로를 달렸다. 끝 없을 것 같은 황무지 도로를 달리고 끝 없을 것 같은 나무가 우거진 도로를 달려 드디어 그랜드캐년 국립공원Grand Canyon N.P. 에 왔다. 공원 입구를 지나 조금 오르니 매더포인트Mather Pt.가 보인다. 차에서 내려 뷰포인트에 다가가며 거대한 캐년이 보일락말락 할 때는 눈 앞에 펼쳐질 광경에 대한 기대로 가슴이 조금 뛰었다. 수많은 매체에서 봤던 바로 그 그랜드캐년이다. 드디어 가슴이 먹먹해질 정도로 거대한 자연 앞에 섰다. 해가 막 지려고 할 때라 석양을 머금은 캐년이 붉게 타오르고 있었다. 사진으로 많이 봐서 그런지 익숙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우리나라 자연처럼 다정한 맛은 없지.. 2009.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