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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2

도심속 박쥐떼의 군무- Austin오스틴, 박쥐날다! Austin오스틴을 가로지르는 Colorado콜로라도강의 Town Lake타운레이크 (또는 Lady Bird Lake). 사람들은 카약이나 카누를 즐기고, 유람선을 타거나 강변으로 피크닉을 와서 평화로움을 즐기고 있다. 고운 햇빛이 따스하게 비추고 있는 초여름이다. 해질 무렵이 되자 Congress콩그레스 다리 위, 아래에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박쥐가 날아오르는 장면을 보기 위해서다. 봄과 여름에 콩그레스 다리 아래에서 날아오르는 박쥐의 수는 자그마치 75만에서 많을 때는 150만 마리나 된다고 한다. 놀라운 숫자다. 이렇게 많은 박쥐가 모두 날아오르는 데에는 45분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그렇다면 먹이를 찾아 시골의 하늘을 뒤덮는 이들이 하루에 먹어 치우는 벌레의 양은 얼마나 될까?? 자그마치 .. 2010. 2. 19.
Texas Austin 텍사스 오스틴을 향하여~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끝없을것 같은 직선도로 드디어 마지막 목적지인 텍사스 오스틴 Texas Austin으로 향한다. 늘 그렇듯 끝날것 같지 않은 곧게 뻗은 도로를 달리고 달려 텍사스주에 들어섰다. 텍사스에 온 걸 환영합니다! 텍사스에서 운전은 다정하게 해 주세요~ 라고 하는 표지판이 보인다. 길 옆 곳곳에서 기름을 퍼 올리고 있는것이 보였다. 규모가 생각보다는 작았지만 곳곳에 펌프가 있다. 도착하기 전엔 '텍사스' 하면 막연한 이미지로써 사막이 펼펴져 있고 서부영화에서 봤던 먼지바람이 불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생각보다 텍사스는 푸르렀다. 지금까지 거쳐왔던 그 어느곳보다도 푸르렀다. 고속도로에서 과속을 하다가 경찰이 따라붙는 대사건!이 일어났다. 경찰이 전혀 안보였는데 어디에서부터 나타난것일까.. 2010.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