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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지2

자연과 역사를 찾아, 주산지/ 안동/ 퇴계오솔길/농암종택 이번 여행지는.... 청송, 주산지 – 달기폭포 – 백석탄 안동, 부용대 – 병산서원 – 수애당 안동, 도산서원 – 퇴계종택 – 퇴계오솔길, 녀던길 전망대 – 농암종택 영주, 부석사 금요일 저녁, 출발!! 이번 여행은 청송과 안동이다. 이곳은 예전에도 몇 번 와 본곳이지만 가을이 깊어감에 따라 단풍도 짙어지는지라 나름 새로울것 같다. 주산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민박을 예약했다. 이동 중 전화로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나 여쭈고 밤 12시쯤 도착했더니 과연! 돼지고기 김치찌개와 반찬, 밥까지 한 상 차려져 있다. 나를 위해 준비된 밥상을 보면 묘한 감동을 느낀다. 더군다나 낯선 곳이라면 그 감동이 절실하게 와 닿는다. 감동의 밥과 함께 경북지역 소주, 참소주 한잔하며 첫 밤을 보낸다. 잠 들기 전.. 2007. 11. 3.
청송 자연휴양림과 주산지 .. 그리고 가을 청송자연휴양림으로 향한다. 청송 이라고 하면 교도소가 먼저 떠오르지만 머 그렇게 험악한곳은 아니겠지.. 청송은 조그맣고 푸근한 시골마을이다. 청송 자연휴양림엔 단풍이 곱게 물들었다. 주산지는 김기덕 감독의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 이라는 영화를 찍어서 유명한 저수지이다. 주변 산은 단풍이 곱게 물들었고 저수지 얕은 곳에는 고목이 몇그루 살아가고 있는데 이것이 이채로운 볼거리이다. 나무 밑둥이 완전히 물에 잠겨서 살아가기 때문에 나무 밑둥은 여느 나무와는 좀 다르다. 싱그러운 가을을 흠뻑 마시고 왔다. 10/24 싱그러운 가을이 깊어간다. 2004.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