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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4

썽태우를 타고 둘러보는 도이수텝, 도이뿌이. 이른아침에 도이수텝으로 향했다. 썽태우를 타고 인원이 모이길 기다려 출발! 언덕을 올라 7시30분쯤 도착. 이미 계단을 오르는 사람들이 여럿 된다. 그래도 많이 붐비지 않아 좋다. 입구 계단은 각종 먹거리와 옷, 기념품가게로 빼곡하다. 고산족 복장을 입고 사진을 같이 찍는 어린아이들이 귀엽다. 버터 알맹이 옥수수를 사서 아침으로 먹으며 계단을 올랐다. 계단 양쪽 난간으로는 나가(뱀이라기보단 용처럼 보이는)가 호위하고 있다. 계단 중간쯤 올랐을 때 태국 국가가 울려퍼졌다. 8시가 되었다는 소리다. 모두 산 아래쪽을 향해 멈춰 섰다. 나도 멈춰섰다. 예전 여행때부터 많이 들었던 멜로디라 흥얼흥얼 따라하게 된다. 도이수텝에서 치앙마이 시내가 잘 보이지 않을까 했지만 해가 치앙마이 시내쪽에서 뜨는지라 잘 보이지.. 2015. 1. 8.
치앙마이 일상 프레에서 치앙마이로 오는 에어컨 버스의 온도 10도. 외부온도 28도. 매우 춥다. 도시에 왔다. 괜찮은 치과를 알아보고 가끔 배드민턴도 친다. 해자로 둘러쌓인 구시가 안에는 현지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은것 같다. 그 부분은 게스트하우스를 하는 입장에서 무척 부럽다. 치앙마이에서 가장 많이 다닌곳은 솜펫시장 근처다. 맛있고 저렴하며 양까지 많은 식당 몇 곳에서 식사를 하고 디저트로 시장 쉐이크집에서 과일쉐이크를 사서 마시며 숙소로 돌아온다. 일요일에 선데이마켓으로 향했다. 세상엔 정말 온갖 종류의 갖가지 물건들이 많구나. 무엇보다 많은건 사람. 그야말로 인산인해. 줄을 서서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성수기라 유난히 사람들이 많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엄청난 인파다. 예전과 확실히 달라진 점은 중국 여.. 2015. 1. 3.
태국에서 치과.. 치료하기 Mukmai Dental Clinic 여행이고 뭐고 어금니가 시리고 아파 먹고 마시는 게 수월치 않으니 여행의 즐거움이 없더라. 치료가 먼저라고 판단하고 치앙마이로 향했다. 프레의 프리완 홈스테이에서 좀 더 머물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다. 치.앙.마.이.....는 도시다. 시골에 있다가 오니 도시의 면모가 새삼스럽다. 숙소를 잡고 치과를 찾았는데 예약이 꽉차있는 치과가 많다. 다행히 친절하고 믿음가는 치과를 찾아내 예약을 했다. 신경치료를 하고(어금니에 신경이 3개나 있단다) 어금니를 좀 깍은 후 지르코니아(금보다 좋은것 같다)를 쒸우는 치료다. 말로는 간단한것같지? 어쨋거나 의사가 치료할 때 아주 신경을 써서 조심스럽게 치료한다. 신경치료는 사실 통증 때문에 많이들 걱정을 하는데 전혀 통증이 없었다. .. 2014. 12. 29.
태국에서 배드민턴 치기 chiangmai stadium 에서 가끔 배드민턴을 친다. (놀이삼아 톡톡 치는 그런 배드민턴을 말하는것이 아니다) 시스템은 한국이랑 비슷하다. 프로샵을 운영하는 사람이 관리도 맡아 하므로 관리인에게 치고싶다고 말하면 수준이 비슷한 사람끼리 짝을 지어주어 2:2 복식으로 게임을 하게 된다. 코트 사용료로 2게임에 30밧을 내고 셔틀콕 값은 4명이 2개 쓰는것으로 나누어 내게된다. 셔틀콕 하나에 64밧, 2300원 정도로 한국에 비해 꽤 비싼편이다. 당연히 한국이든 태국이든 다양한 실력을 갖고 있는데 꽤 잘 치는 사람들이 많은편이고 특히 레슨을 받는 어린아이들은 놀라울정도로 잘친다. 재밌는것은 고양이가 코트를 점령하고 누워버려 게임이 중단될 때도 있었다. 태국 어디에서든 개나 고양이가 없는곳이 없는데 아.. 2014.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