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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아유타야2

아유타야 단편 자전거를 타고 여기저기 슬슬 다녀보면서 이런저런 사는 모습도 보고 길가에 흔하게 산재돼있는 작은 사원들도 다녔다. 아유타야에는 오래된 사원들이 구석구석 눈만 돌리면 있을 정도다. 많은 사원들이 허름한 모습으로 쩨디나 쁘랑(탑) 몇개 있을뿐 시선을 끌지 못하지만 사원들이 멀쩡했을 예전에는 과연 얼마나 멋있고 웅장했겠는가 유추할 수 있다. 다니다보면 와~ 대단한곳이었구나 아유타야!..라고 느낀다. 소소하게 보이는 아유타야의 일상을 보자. 개. 개들이 참 많다. 하긴 태국 전역 개 많지 않은곳이 있을까마는... 길거리며 가게며 술집이며 게스트하우스며 들판이며 오래된사원이며 없는곳이 없다. 들판이나 오래된사원에 있는 개들은 떼지어 몰려있는 경우가 많아 사람을 보고 짖어댈때면 꽤 무섭다. 해진 후 사원을 찾았다가.. 2014. 12. 11.
아유타야 사원들 사진 대거 투척이다. 아유타야에 오기전엔 아.. 유적이라는건 많이 봤다. 그래도 안가본곳이니 며칠 지내며 좀 둘러보자 하고 생각헸었다. 인도 전역을 돌며 수많은 유적과 훌륭한 건축물들을 봤고, 이란 터키 이집트와 캄보디아 미얀마 등 여러 동남아시아 국가를 돌며 명소라는 명소는 많이 가봤었기에 그런생각을 했던거였다. 오늘 왓 마하탓에 다녀와서는 그런 생각들이 얼마나 건방진생각들인가 매우 반성하게됐다. 왓마하탓이 특별히 훌륭하다는 얘기가 아니다. 이곳에는 더 크고 훌륭하고 멋진곳들이 많다. 다만 어느 한 오래된 사원을 보고와서 반성하는것이다. 어떠한것을 봤기에 이런 반성을 하냐 하면.... 사실 뭘 봐서 그런게 아니다. 사원을 다니며 그 옛날 이런 여러 사원과 건축물을 짓고 번성했던 그 시절을 살았을 사람들의 숨결을 짐작할 수가.. 2014.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