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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2

샌안토니오 San Antonio. 멕시코를 느껴봐! 샌안토니오 San Antonio. 멕시코를 느껴봐! 오스틴에서 남쪽으로 한 시간 정도 달려 샌안토니오에 도착했다. 멕시코가 더욱 가까워졌고 도시에서 약간은 멕시코의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하다. 사실 멕시코풍의 모자나 옷, 건물을 본 것도 아닌데 괜히 기분상 그렇다는거다. 알라모성채 Alamo 로 향한다. 1700대에 기독교 선교사들이 살았던 곳이었으며 1836년 텍사스 독립전쟁 당시 180여명의 텍사스 민병대가 멕시코군을 상대하다 모두 전사 한곳이다. 나이가 지긋한 미국인들은 뭔가 비장한 표정을 하고 돌아보는 것 같다. 성채 안에서는 모자를 벗고(겸허한 마음가짐으로?) 둘러보아야 한다. 그렇지만 내가 봤을 때 – 역사를 잘 알지 못하지만 사실 텍사스가 멕시코 땅이었고 남의 나라 땅을 차지 하려는 정복자.. 2010. 6. 5.
Texas Austin 텍사스 오스틴을 향하여~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끝없을것 같은 직선도로 드디어 마지막 목적지인 텍사스 오스틴 Texas Austin으로 향한다. 늘 그렇듯 끝날것 같지 않은 곧게 뻗은 도로를 달리고 달려 텍사스주에 들어섰다. 텍사스에 온 걸 환영합니다! 텍사스에서 운전은 다정하게 해 주세요~ 라고 하는 표지판이 보인다. 길 옆 곳곳에서 기름을 퍼 올리고 있는것이 보였다. 규모가 생각보다는 작았지만 곳곳에 펌프가 있다. 도착하기 전엔 '텍사스' 하면 막연한 이미지로써 사막이 펼펴져 있고 서부영화에서 봤던 먼지바람이 불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생각보다 텍사스는 푸르렀다. 지금까지 거쳐왔던 그 어느곳보다도 푸르렀다. 고속도로에서 과속을 하다가 경찰이 따라붙는 대사건!이 일어났다. 경찰이 전혀 안보였는데 어디에서부터 나타난것일까.. 2010.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