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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이의 온천 빠이에는 온천이 3개 있다. 더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빠이 읍내를 기준으로 남동쪽에 하나. 그건 10년전에 다녀왔는데 입장료가 생겼다. 200밧씩이나. 패스~ 매홍손 가는 1095 고속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12Km 가다가 룸남빠이 야생동물보호지역을(Lun Nam Pai wildlife Sanctuary) 지나자마자 오른쪽으로 꺽어져 비포장을 좀 달리면 이름모를 온천이 하나 나온다. 비포장길이 좀 안좋은데 포장공사중이니 곧 나아지겠지. 골반까지 오는 깊이에다 제법 넓어 몸을 푹 담글 수 있어 좋다. 드러누워 배영을 즐기고 놀았는데 주변이 숲으로 우거져있어 정말 좋다. 여럿이 함께 오니 이런저런 물장난도 치고 더욱 즐겁다. 그 옆에 있는 룸남빠이 야생동물 보호지역도 갔으면 좋았을걸.... 아쉽다. 다음 기회.. 2015. 1. 10.
더할 나위 없는 빠이 근교여행 오토바이를 타고 빠이 근교를 한바퀴 돌아보기로 했다. 기름 만땅 채우고 출발~! 커피인러브 커피에는 관심이 없지만 언덕에서부터 아래쪽으로 주욱 펼쳐진 꽃밭과 벌판, 저 멀리에 있는 산이 그 풍경을 감싸 않은 멋진 풍경이다. 딸기농장 딸기밭이 있고 주변은 꽃밭으로 가꾸어 놓았다. 사진만 몇장 찍고 다시 출발한다. 빠이캐년 그랜드캐년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그래도캐년'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아슬아슬한 절벽을 걷는 스릴이 있다. 2차대전 기념다리 1095번 고속도로로 쓰이는 현대식 다리옆에 놓인 오래된 철교. 10년전에는 관광지화 되어있지 않았고 그냥 폐허였는데 이제는 빠이의 기념촬영 장소가 됐다. 일본 순사복장을 하고 칼을 빼어들며 기념촬영을 해주는 청년도 있고 소수민족 복장을 하고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2015.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