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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pe Garden House

Suade 와의 마지막 파티~~

by 함피 2009.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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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ade가 떠났다.
11월 2일 EBS 스페이스 공감 공연을 마치고 9시 반쯤 들어와서는
아침 6시에 한국을 떠나니 코리아에서의 마지막 파티를 하자고 하여 같이 나갔다.

술집이 떠들썩하도록 놀고 마시다가 양해를 구하고 아카펠라 한번 부른다.
여기저기서 박수가 나오고 분위기가 더 고조된다.
다음 술집에서도 아카펠라, 생일파티차 왔다고 하는 옆 테이블에서는 생일축하 송.
그리고 어찌어찌 일행들을 만들고 여기저기 서울을 헤집고 다니며 새벽 5시까지 술을 마셨다.

그렇게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와 짐을 들고 바로 공항으로 향했다.
타이완, 그리고 싱가포르를 트랜짓하여 호주로 간다고 한다.
Suade는 나에게 많은 선물을 주었지만 제일 마지막 선물은
과한 파티로 인한 숙취와 하루동안 시체처럼 지낼 수 있는 요건을 충족시켜줬다.

그들이 게스트하우스에서 노래연습하던 때가 벌써 그립다.
내년에 아마 또 올지도 모른다고 했는데 다시 보게 되기를 바란다.

마지막날의 파티는 정말정말 즐거웠다~~ 
그렇게 심하게 논것도 정말 오랜만이고 또 앞으로도 기회가 없을것 같다.

thanks SU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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