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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장2

후타오샤 트래킹 후타오샤(호도협) 트래킹 중. 오른쪽으로 보이는 산이 위룡쉐샨(옥룡설산)이다. 산의 반정도는 말을 타고 올랐는데 오른쪽으로는 낭떠러지 계곡이라 발을 헛딛지 말라고 말에게 계속 부탁을 해야만했다. 가파른 길을 오를때는 말이 헉헉거리며 힘들어 했는데 이날 처음으로 말도 땀을 흘린다는걸 알았다. 말의 목부터 등으로 이어지는 목덜미와 어깨죽지가 땀으로 축축했다. 이 사진은 수고한 말과 헤어지고 협곡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걷던 길이다. 햇빛은 따스하고 바람은 시원하고 공기는 맑고 경치는 좋았다. 그 외에 더 바랄 게 무엇이 있을까... 호도협은 영어로 Tiger Leaping Gorge 인데 어딘가에서 번역을 하면 '골프 황제'타이거 뛰어드는 협곡 이라고 번역을 해 준다. Tiger가 골프황제 타이거에게 밀리다.. 2009. 7. 21.
중국, 쿤밍-따리-리짱-중띠엔 쿤밍-따리-리장-중띠엔 2004.3.13~2004.3. 21 중국여행을 했다. 온화한 날씨, 정감가는 골목, 무심하지만 친절한 사람들, 모두 좋다. 쿤밍. 간판이 모두 정말 크더라. 쿤밍. 벽만 있으면 이렇게 전화번호가 적혀있어서 뭔지 물어봤더니 각종 가짜 카드(라이센스)를 만들어 주는곳이라네... 대리! 바로 대리석의 고향입니다. 여기가 꾸청(고성)인데 그냥 슬슬 걸어다니기에 좋더라. 그런데 중국 패키지 관광객들의 엄청난 인파 때문에 시끌시끌~~ 따리. 날씨 좋고... 이렇게 모여서 마작을 한다. 이렇게 사람들이 모이는 광장이 있는게 참 좋다. 따리. 어딜까나 얼라들은 똑같나봐... 군것질하고 막 길을 나서는 얼라들.. 빨간 머플러?를 꼭 해야만 하는가봐. 따리. 야채장수? 힘들구나...... 그런데 .. 2004.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