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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4

무안(4_끝) 무안의 맛집, 짚불구이 무안에 유명한 먹거리가 있다. 짚불구이. 60년 전부터 짚을 이용해 삼겹살을 구워 팔았다고 한다. 전라도는 어딜가나 반찬이 푸짐해서 좋다. 석쇠로 한판 갖다 주길래 이것이 2인분인줄 알았더니 나중에 또 한판 갖다 준다. 아래 보이는것이 1인분. 식당 뒤쪽에는 짚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짚의 특징은 단시간에 강하게 불이 피어 오르는것이다. 얇게 썬 삼겹살을 강한 불에서 40초 정도 구워낸다. 또 오세요~~~ ^^ 나중에 무안에 갈 일이 있으면 또 가고 싶다. 항공우주전시관 바로 옆쪽에 있다. 2008.08.10. 민병규 2008. 8. 11.
무안(3) 바닷가 무안에는 아무튼 바다가 있으니 안볼수 없지. 홀통유원지. 사실 실망했다. 냄새도 나고. 그런데 사람들은 많다. 단체로, 가족끼리, 연인들.. 많이 놀러왔다. 바닷가로 다가서자 그닥 깨끗해 보이진 않지만 물속에서 잘 논다. 이런곳도 있다. 오른쪽 아래, 사람 보여? 조그마한 어촌마을, 도리포 횟집이 있고 팔각정에선 마을 사람들 모여 즐겁게 피크닉 즐기는 곳이다. 바람이 분다. 돌아오는길에 본 무지개. 무지개 본지 정말 오랜만이다. 2008.08.10. 민병규 2008. 8. 11.
무안(2) 초의선사 탄생지 무안 두번째 여행지 초의선사 탄생지. 초의선사는 1786년, 정조10년에 태어나 15살때 출가 한 스님이다. 무엇보다 차茶에 능통하여 차에 관한 여러권을 책을 섰다. 탄생지에는 정자와 박물관 등 여러 건물이 언덕위에 모여있다. 작은 연못과 어우러진 이곳은 용호백로정. 바람이 산들산들 불어 풍경소리에 절로 눈길이 간다. 초의 선사 사당인 다성사. 조선차역사박물관. 이곳이 무엇보다 좋았던것은 에어콘! 더운날이었기때문에 시원한 에어콘 바람이 그렇게 반가울 수 없었다. 예전 다도구들을 볼 수 있다. 초의선사 생가. 주변에 예쁘게 꽃이 피었고 나비들이 노닐고 있다. 2008.08.10. 민병규 2008. 8. 11.
무안(1) 회산 백련지 햇볕이 뜨겁고 무더운 날이었지만 그늘에 있으면 땀을 식혀주는 바람이 살랑살랑 분다. 더워도 여행은 가야지. 무안에 있는 회산백련지 60여년전 마을 주민이저수지에 백련 12주를 구해 심은것이 지금은 동양 최대의 백련 서식지가 되었다. 산책로 옆에는 귀여운 왕눈이 여친 아로미? 예쁘다. 수련이 청초하고 예쁘게 피어있다. 아주 넓어서 우산으로도 쓸 수 있을만한 연잎 신비하여라... 백련지에서 보트를 타고 기타를 치며 즐기는 개구리 왕눈이.. ㅋ 귀엽다. 동네 어르신들, 가오리와 이름모를 물고기, 수박 등을 갖고와서 피크닉을 즐긴다. 연못 중간쯤에는 보트를 타고 주변을 돌아볼 수도 있다. 그런데 오늘은 뱃놀이 하기엔 좀 덥다. 바람이 불어 연잎에 파도를 일으킨다. 꽤 멋진곳이다. 2008. 08. 10. 민병규 2008.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