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머리1 [제주도] 환상의 해안절벽 '용머리해안' 절벽의 모양이 용이 머리를 들고 바다로 들어가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고. 수천만년동안 쌓이고 쌓인 사암이 굳어 이루어진 해안절벽이다. 그 오랜세월 해안절벽에 파도가 부딛쳐 오묘한 절경을 이루어 놓았다. 입구에 들어서자 해산물을 파는 좌판이 나타났다. 유명관광지마다 이런 좌판이 있다. 그럴듯하게 지어진 식당보다 백배 좋다. 반대편 끝까지 갔다가 나올때 좌판에 앉아 먹어야지! 층층이 쌓여 이루어진 절벽의 모습, 그리고 파도가 깎아 만든 보행로, 모두 자연이 만들었다. 왼쪽은 기암절벽, 오른쪽은 끝없이 이어진 수평선. 왼쪽으로 꺽여진 모퉁이를 돌자 또 좌판이 있다. 아줌마들 한부대 이미 자리잡고 앉아 해산물을 먹고 있다. 중간쯤 들어오자 반대편의 끝이 보인다. 쫌 멀어서 끝까지는 안가기로 했다. .. 2008. 9.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