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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3

이란 9909 파키스탄에서 이란으로 들어왔습니다. 15일간의 이란 여행기입니다. 1 USD = 9,100 Rials (파키스탄 퀘타의 블랙마켓에서) 1999. 8. 29. 일 Pakistan, Taftan - Iran, Mirzaveh - Zahedan - Bam 아침 8시쯤 타프탄에 도착했다. 사막위에 썰렁한 마을과 썰렁한 국경이 있다. 남은 파키스탄 돈으로 짜이를 마시고 돈뭉치를 든 환전꾼들을 뒤로하고 이미그레이션이 문을열길 기다렸다. 8시30분이 되자 출국심사를 시작한다. 간단히 끝내고 드디어 이란땅에 발을 디뎠다. 입국심사를 끝내고 짐검사를 하는데 카세트 테입 6개를 모두 들어보고 봉해서 이란에 있는동안 뜯지 말라고 한다. (속으로)"안뜯긴 뭘 안뜯어.. 나를 따라다녀라..." 자헤단까지 가기위해 5인용차를 탔.. 2008. 8. 20.
파키스탄 9908 인도에서 파키스탄으로 들어왔습니다. 이 여행기의 시작은 인도 입니다. 1 USD = 54 PRS. 1999. 8. 22. 일 India, Amritsar - Pakistan, Lahor 싱호이가 아파 선뜻 떠나지 못하고 있다가 10시쯤되어 조금 낳아진듯해서 작별을 하고 일어섰다. 벌서 햇빛이 뜨겁게 내리쬐고 있다. 버스스탠드에서 아~따리따리따리 라고 외치며 손님을 모으는 버스에 올랐다. 11시쯤 아다리 마을에 도착, 릭샤를 타고 Waghar Border, 인도와 파키스탄의 국경에 도착했다. 파키스탄과 인도의 국기가 나란히 펄럭이고 있다. 그런데 국경이 너무 썰렁하다. 국경을 통과하는 사람이 3~4명 밖에 보이질 않고 외국인은 나 혼자다. 파키스탄 입국수속을 마치기도 전에 환전하라고 사람이 달려든다. 드디.. 2008. 8. 1.
이란 밤시에서의 추억 / 지진의 충격 AFP, 로이터 통신 등은 이란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2003년 12월 26일 새벽에 발생한 강진으로 2만명 이상이 사망했고 5만명이 부상당했다”고 보도했다. 내가 밤시에 도착한 것은 1999년 8월29일이다. 이란의 밤 시는 내게 있어서도 특별한곳이라 이번 지진은 충격이다. 파키스탄에서 국경을 넘어 이란에 들어오면 처음 숙소를 잡고 둘러보게 되는 도시가 밤 시다. 밤시의 유명한 밤성 이사진을 찍을 때 왼쪽 위의 달이 무척 크게 보였었는데 찍고나니 아주 작게 나와서 실망이다. 너무나도 맑고 더운 날씨에 선명한달이 신기하게 보였었다. 밤시에는 세계문화유산인 유명한 밤성이 있는데 그것또한 이번 지진으로 무너졌을 것이다. 밤시에는 대우 자동차공장이 있어서 지금은 모르겠지만 한국인 한명이 살고 있었다. .. 2003.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