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1 <영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여자라면 누구나 백설공주와 신데렐라 그런예쁜 동화를 동경하는 법이라구 그게 어디서 톱니바퀴가 어긋나 버렸는지 백조를 동경했는데 눈을 떠보니 까마귀가 되어버렸어 단 한번밖에 없는 인생인데 너무 잔혹하군.. 마츠코가 하나님이라고 류는 말했다. 마지막까지 끝끝내 구제불능에 끝끝내 불행했던 이 사람을 하나님이라고.. 나는 신같은건 잘 모른다. 생각해 본 적도 없다. 하지만 혹시 이세상에 하나님이 있어서 그 분이 고모처럼 사람에게 웃음을 주고 사람에게 힘을주고 사람을 사랑하고 하지만 자신은 늘 상처받아 너덜너덜해지고 고독하고 패션도 너무 촌스럽고 그런 철저하게 바보스러운 사람이라면 나는 그 하나님을 믿어도 좋으리라 인간의 가치는 다른사람에게 뭘 받았는지로 정해지는게 아니야 다른사람에게 뭘 줬는지로 정해지는거야 2007. 6.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