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볼거리
미나미(남)지역
오사카 최대의 번화가이자 쇼핑과 먹거리, 도시의 밤문화를 즐길 수 있는 지역. 오사카의 최대의 유흥지구인 도톰보리, 서민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쿠로몬시장이나 각종 주방용품이 한자리에 모여있는 도구야스지 상점가, 수많은 전자상가가 밀집해 있고 피규어 매니아들의 집합소인 덴덴타운 등 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지하철 남바역, 난카이선 남바역, 킨테츠선 남바역.
남바지역은 대부분의 여행자가 공항에서 난카이선을 탄 후 첫발을 내 딛는 곳으로 오사카의 첫인상을 갖게 하는곳이다.
3개의 지하철노선이 교차하고 공항에서 오는 난카이선의 종착역인 남바는 교통의 중심지로 항상 수많은 사람들이 북적인다. 유동인구가 많다보니 주변에는 마루이, 다까시야마 등의 백화점과 상점가가 밀집되어 있고 지하철과 연계된 남바워크 등 지상이나 지하나 먹을거리와 쇼핑거리가 넘친다.
난카이 전철역의 아래에는 300여점의 의류상가와 인테리어가게 등이 들어서 있는 남바시티가 있으며 그 옆으로 남바와 니폰바시를 지하로 이어주는 남바워크가 자리했다. 남바워크에도 각종 음식점과 옷가게 등 수많은 상점들이 있다. 남바시티와 남바워크 사이에는 1957년에 완성된 일본 최초의 지하 쇼핑몰인 난난타운이 자리했다. 이들 상점가는 서로 하나인듯 이어지며 하나의 커다란 미로처럼 얽혀 있어 무척 번잡하지만 지리를 잘 익혀 놓으면 쇼핑과 먹거리 탐방, 이동이 무척 편리하다.
大阪府大阪市浪速区難波中2-10-70 なんばパークス
난카이 남바역, 지하철 미도스지선 남바역 5번출구
오사카시 나니와구 남바나카 2-10-70
06-6644-7100
www.nambaparks.com
2003년 10월에 오픈한 쇼핑과 자연속에서의 휴식, 사무공간이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남바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남바파크의 가장 큰 특징은 딱딱한 콘크리트 빌딩의 한계를 넘어 도심속의 자연을 즐길 수 있다는 것. 1층에서 8층까지 옥상에 계단식 정원을 만들어 놓아 공원에 산책 나온 듯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옥상정원 맨 위층에 올라 상업공간 사이를 내려다 보면 2층까지 뻥뚤린 센터몰이 보인다. 대협곡을 연상케 하는 이런 구조는 옥상정원과 함께 인공속의 자연이라는 이곳의 테마가 그대로 느껴진다.
난바파크 7층에는 일본 전지역의 유명한 라면을 모두 맛볼 수 있는 오사카 누들 시티 나니와 멘다라케(大阪ヌードルシティ 浪花麺だらけ)가 있다. 라면을 좋아한다면 남바파크를 산책할 때 들러보는것도 좋겠다.
大阪市北区中之島6丁目4番7号
06-6441-0532
미나토마치 선착장 - 지하철 남바역 26C 출구에서 도보 5분
만담가의 익살스런 만담을 들으며 운행하는 크루즈 도톰보리강과 도지마강 등 오사카의 도심을 한시간반정도 운행한다. 일본어를 모른다면 만담은 별 필요가 없지만 익살스런 모습만으로 재미있다. 지붕이 있지만 다리가 없는 곳에서는 지붕을 열어 시원하게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배 안에서는 도시락(1500엔)을 먹거나 맥주나 청주, 주스, 차 등을 무한정(1000엔)으로 마실 수도 있다(도시락은 3일전 예약필요). 외부에서 음식을 갖고 탈 수는 없다.
중학생이상2500엔 초등생이하 1250엔
10:00, 12:00, 16:00, 19:00 출발
www.ipponmatsu.co.jp/naniwa/index.html
10:00~20:00
니폰바시역 5번출구, 남바역에서 각 도보 5분
각종 주방용품이 모여 있는 곳이다. 예쁜 그릇과 냄비, 젓가락 등 가정에서 쓸 수 있는 것부터 식당에서 쓰이는 대형 주방용품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한곳에 모여있다. 타코야키의 고향답게 타코야키를 굽는 도구도 많이 보이고 감탄이 나올 정도로 예쁜 소품들도 많아 특별히 살 것이 없어도 윈도우쇼핑만으로 눈이 즐겁다.
니폰바시역 2번출구로 나가 왼쪽으로 직진하면 도톰보리의 동쪽. 남바역 14번 출구로 나와 뒤로 돌아 5분 정도 걸으면 도톰보리의 서쪽에 닿는다.
미나미南지역 최고의 번화가. 에도시대 때 도톤야스이가 운송을 위해 만든 인공수로 옆으로 극장과 술집, 음식점등이 생기며 오락지구로써의 면모를 띄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수많은 관광객과 오사카의 멋쟁이들이 모이는 최고의 번화가로써 자리잡았다.
랜드마크가 되는 유명한 간판과 음식점, 술집 등이 빼곡히 자리하고 있으며 밤이 되면 번쩍이는 네온과 여기저기서 호객을 하는 삐끼, 밤을 즐기러 나온 젊은이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주변에는 24시간 운영하는 음식점들도 많아 늘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도톰보리강의 남쪽으로는 각종 음식점과 상점들이 모여 있고 북쪽으로는 주로 각종 클럽과 바, 요정 등이 많으며 가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요정의 아줌마 삐끼도 볼 수 있다. 특히 도톰보리 서쪽과 이어지는 신사이바시스지는 늘 인파로 넘친다.
현재 도톰보리 강쪽으로는 공사가 한창인데 거리 연주가들과 예술가들을 위한 “나니와 워터프론트 극장가” 를 만들고 있는것이다. 이 공사가 끝나면 더욱 활기차고 생명력이 넘치는 도톰보리를 보게 될 것이다.
大阪市 中央区 難波 1丁目
도톰보리길 뒤쪽, 이마이今井 우동집 오른쪽으로 난 좁은 골목길을 들어서면 있다.
도톤보리 뒤쪽으로 나 있는 좁은 골목길이다. 돌이 깔려 있는 골목에 예전 유흥가의 모습이 남아 있고 작은 음식점과 까페 등이 늘어서 있어 골목길 특유의 낭만적인 분위기가 감돈다. 호젠지라는 절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없어지고 물을 뿌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는 부동명왕상이 자리 했다.
중학생이상 315엔
초등학생 210엔
1-8-22 Dotonbori
Osaka, 27 542-0071 Japan
전화 66 6212 5515
11:00~23:00
www.doutonbori-gokuraku.com/foreign/korea.html
과거의 모습을 한 음식 테마파크. 현대적인 빌딩의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갑자기 시간여행이 시작된다.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1926년부터 시작된 쇼와시대를 배경으로 먹고 마시고 갖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완벽하게 꾸며진 예전 거리가 펼쳐지고 그곳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단지 요금은 쇼와시대가 아닌 현재의 요금이라는 것.
직접 데워 먹는 오코노미야키 집과 숫불에 구워 먹는 소고기 집, 금붕어를 낚을 수 있는 곳 등이 유명하다. 점을 봐주는 골목도 있고 장롱에서 10년 만에 꺼낸 것 같은 낡은 모습의 사진을 찍어주는 사진관도 있다.
입장할 때 카드를 주는데 각 매점에서는 체크만 하고 퇴장할 때 모두 계산한다. 각 상점에서는 카드계산과 함께 영수증을 주니 현금이 나가지 않는다고 해서 너무 무리한 지출이 되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게 좋겠다.
주소 : 大阪府 大阪市 中央区 宗右衛門町 7-13
전화번호 : 06-4708-1411
영업시간 : 오전10시~새벽5시
휴무일 : 연중무휴
찾아가기 : 도톰보리 번화가, 강의 북쪽에 붙어있다. 큰 타원형의 관람차가 돌아가므로 금방 눈에 띈다.
www.donki.com
www.donki.com/c/shop/shop_ko.php?lang=ko&shopid=110
관람차 이용 요금
중학생이상 600
초등생이하 300
4명 2000
이곳의 컨셉은 정글.
머리핀부터 세탁기까지 없는게 없는곳. 상품의 '정글'에서 쇼핑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그야말로 정글처럼 복잡 다양한 상품들이 1층 부터 6층까지 빼곡히 들어차 있어 처음 가는 사람이 원하는 상품을 찾으려면 점원의 도움없이는 불가능할 정도.
문을 일찍 닫는 대부분의 상점에 비해 이곳은 아침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영업하고 도톤보리 강쪽으로는 타원형의 대관람차가 붙어있어 오사카 야경 감상과 함께
늦은 밤까지 이런저런 구경을 하면서 데이트 하는 연인들도 다수!
상업의 도시 오사카답게 상가번영의 신 '에벳상'이 건물 가운데에 떡 하니 모셔져 있다.
오사카 최대의 번화가인 도톰보리에 있어 여행자들의 필수코스로도 인기다.
밤에 이 근처에서 시간 보낼일이 있다면 찾아가 보자!!!
보톰보리 강변의 돈키호테 앞
도톰보리강을 20분간 유람하는 미니크루즈다. 나니와탐험크루즈나 아쿠아수상라이너 보다 유람시간이 짧지만 저렴한 요금으로 최대 번화가인 도톰보리를 유람하기에 좋다. 더욱이 지붕이 없어 시원스럽게 주변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도톰보리 주변에 숙소가 있다면 잠시 나와 유람을 즐겨도 좋겠다. 타는곳은 도톰보리의 유선형 대관람차가 있는 돈키호테 앞.
날짜별로 출발시간이 다르지만 보통 11:00부터 21:00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3월부터 10월까지 운행하며 겨울엔 운행하지 않는다.
06-6441-0532
중학생이상 700엔, 초등생이하 300엔
지하철 신사이바시역
많은 백화점과 지붕이 덮힌 상점가, 아메무라(아메리카무라) 등 쇼핑을 얘기하자면 신사이바시가 빠질 수 없다. 약400년전인 에도시대부터 쇼핑지역으로 자리잡아 재래식 상점이 모여 있던 것이 현재에 이르러 세련된 상점과 패션의 중심가로 자리 잡았다. 각종 캐릭터를 취급하는 디즈니스토어와 일본 자체 캐릭터인 산리오갤러리도 자리하고 있고 저렴한 음식점, 신발가게 등 아이쇼핑 만으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해가 질 무렵이 되면 신사이바시 상점가는 수많은 인파가 모여들어 인산인해를 이룬다.
젊은이들의 독특한 패션이 눈길을 끄는 곳이다. 30년 전부터 미국에서 들여온 갖가지 물건을 파는 상점가가 모이기 시작하였고 중고의류와 잡화, 까페 등 여러 상점이 빼곡히 늘어서 있다. 커다란 피에로 얼굴의 간판과 그 맞은편의 ‘PEACE EARTH’라고 씌여진 벽화는 이곳의 상징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 옆쪽의 패션몰 빅스텝 또한 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고 있다. 아메무라 한가운데에 자리한 조그마한 삼각공원은 주말이면 각종 공연이 열리기도 하고 벼룩시장이 열리는 등 젊은이들의 열기가 가득하다. 공원 바로 옆에는 유명한 타코야끼 가게인 코가류(甲賀流)도 자리하고 있어 간식을 즐기며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도 많다.
지붕이 덮혀 있는 아케이드가 600미터 정도의 길이로 이어져 있다. 패션샵과 캐릭터샵, 음식점 등 수많은 상점들이 몰려 있어 언제나 사람들로 붐비는 번화가이다. 에도시대인 380년 전부터 이 거리는 상점가로써 자리를 잡았으며 현재는 미나미(南)지구의 가장 유명한 쇼핑가로써 연일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www.denden-town.or.jp
에비스쵸역 2,5번 출구, 니폰바시역 5, 10번출구
우리나라의 용산 전자상가와 비슷한곳이다. 전자제품을 파는 상가와 각종 피규어와 프라모델, CD, DVD 등을 파는 상점들이 밀집해 있으며 매니아를 위한 아이템들이 즐비하다. 상점마다 조금씩 가격차가 있지만 그다지 크지 않다. 특별이 살 것이 있다면 이곳 저곳 다녀보며 가격을 비교해 봐도 좋지만 너무 여러 곳을 다니다 보면 돈보다 시간이 더 아까울 수도 있으니 세 네 군데를 다녀보고 물건의 가격대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덴덴타운 중간쯤에는 인포메이션이 있어 지도를 얻고 필요한 것을 물어볼 수 있지만 영어나 한국어는 통하지 않는다.
(c)민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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