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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기

2011년 1월 23일 일요일

by 함피 2011. 1. 23.



어제 박완서 선생님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존경하던 분이었는데......
내가 중학생 때 장편소설 '도시의 흉년'으로 시작하여 많은 책으로 그분을 만났었다.
이제 더 이상 그분을 만날 수 없다니 너무 아쉽다.
편안히 잠드소서!

이제 캠핑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텐트를 걷고 주변 정리를 하고 점심먹으러 이동.
점심으로는 영동에서 유명하다는 어죽을 먹었다.
어죽은 각종 잡어를 갈아 넣고
수제비도 넣고 국수도 넣고 밥도 넣어 만든 잡탕이다. 맛있다.
돌아오는 길, 서울이 가까이 오자 눈발이 날렸다.
서울에 오자 본격적인 눈이 내렸다.
길은 막히고 눈은 쌓였다.
집에 돌아오는길은 멀고도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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