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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인도 커리

by 함피 2011. 7. 4.




비 오는것이 좋긴 하지만
비가 계속해서 이어지면 불편한 게 조금씩 생긴다.
열흘정도 연달아 비가 내리다가 월요일을 맞아 날이 화창하게 맑은 기념으로 인도커리를 만들었다.
그 전에는 한국식 커리에 인도커리 파우더를 섞는 정도였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인도식으로 만들어보았다.

재료가 없어 사실 제대로 라고는 말하지 못하지만
그런대로 인도식 요리법을 따랐다.
우선 감자를 볶아 익힌 후 일단 옆으로 치워 둔다.
그리고 양파와 마늘을 볶는다.
색이 누렇게 변하며 모두 볶아지면 감자를 넣고 인도커리 파우더와 맛살라 파우더를 섞어 더욱 더 볶는다.
마구 볶는다.
강황도 첨가하고 맛살라를 더 첨가하여 조금 더 볶는다.
물이 거의 없는 인도식 커리 완성!

맛은 어떤가?
와! 인도의 맛이 난다.
재료가 보충되면 다음번에는 더욱 제대로 만들어봐야겠다.
인도커리는 나를 행복하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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