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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음볕마을2

[전북] 돋음볕마을 / 변산반도 전북에 왔으니 돋음볕 마을에 다시 들른다. 예전에 왔었으나 '패밀리가 떴다'에 나오면서 좀 더 유명해진곳이라 다시 들려봤더니.. 다른곳은 그대로인데.... '패밀리가 떴다' 멤버들이 그린 그림과 사인이 보인다. 작년에는 늦은 가을에 와서 수확이 한창이었는데 지금은 조용하다. 마을회관 앞 정자에 어르신들 몇몇 모여있을 뿐. 서울로 돌아오는길에 변산반도를 돌아 오기로 했다. 곰소염전. 이곳은 95년 이후로 3년 만이다. 변산반도는 유일한 반도 공원이라한다. 백두대간의 영향을 받지 않는 독립적 지형이라고도 한다. 변산 해수욕장을 마지막으로 잠시 들른 후 이제 서울로 향한다. 2008. 9. 21.
풍성한 가을여행 - 서천,정읍,담양 금요일 저녁, 열명의 떼가 밤길을 달렸다. 도착한 곳은 충남 서천. 홍원항에서 전어축제가 열리고 있는데 사실 전어보다 대하가 더 좋다. 충남지역 소주는 '숲 속에서 맑을 린' 지방에 갈 때마다 그 지방 소주를 마시고 그 지방의 먹거리를 맛보는 것은 큰 즐거움이다. 다음날 아침이 밝았다. 여행 첫날에 맞는 아침은 하루의 시작이라는 '아침'에 대한 감격이 새롭다. 늘 맞이하는 아침과는 달라서일 게다. 서천에서 가까운 신성리의 갈대밭으로 향한다. 금강 하구에 있는 10만여 평의 넓은 부지에 사람 키보다 더 큰 갈대가 빼곡하게 자라 있다. ‘JSA’에서 이병헌이 오줌 싸던 곳이다. 제방도로에서 내려다 보는 드넓은 갈대밭이 바람에 춤추며 사각사각 가을을 얘기하고 있다. 사이사이 나 있는 갈대밭 길을 따라 산책을 .. 2007.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