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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리3

따리의 No3 G.H. / 외국의 한국식당을 대하는 여행자의 자세 따리의 No3 G.H. / 외국의 한인식당을 대하는 여행자의 자세 따리, 정확히 따리의 꾸청은 정리가 잘 된 장난감 마을 같은 느낌이다. 거리는 운치있게 돌로 포장되어 있고 예쁜 가게들과 까페가 줄지어 서 있다. 아침이 시작되면 서서히 중국 현지인 관광객들이 거리를 메우기 시작하고 그곳의 소수민족인 백족이 하얀 전통의상을 입고, 깃발을 들고 가이드를 한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No3 게스트하우스, 서울식당이 각종 기념품가게와 까페들이 즐비한 골목의 가운데에 있다. 식당안쪽으로 숙소가 있고 그 옆으로 작은 정원이 있는 소박한 곳이다. 한가한 날이면 작은 잔디밭을 주인장이 소일거리 삼아 관리 하곤한다. 낯선 타지에서 자리 잡는것이 쉽지는 않을텐데 이렇게 여행자들의 쉼터를 만들어 놓은것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 2004. 7. 20.
중국, 윈난 - 원더풀 씬~~~~~~~~~~~ 쿤밍 유스호스텔 식당 운남성의 성도 쿤밍. 쿤밍에 밤12시쯤 도착해 차화삔관의 유스호스텔에 숙소를 정했다. 몇십분 차를 타고 숙소까지 오면서 봤던 쿤밍은 여느 중국의 도시와 마찬가지로 어딘지 모르게 썰렁한 도로(자전거 도로까지 있어서 꽤 넓게 보여 그런지도 모르지만)와 그다지 특색없는 건물들이 들어선.... 아! 중국이다! 라는 혼잣말이 나도 모르게 나오는 그런 도시였다. 배정받은 침대에 짐을 풀고 배를 채우려고 나섰다. 유스호스텔 바로 앞 식당이 영업을 하고 있었고 몇몇여행자들이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더운 방콕에서 땀을 흘리다 왔기 때문에 시원한 날씨가 그렇게 좋을수가 없었다. 야외에 앉아 잔잔하게 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편안한 마음으로 음식을 기다리는 씬(scene)이다. 여행의 즐거움과 한가로움과 .. 2004. 7. 16.
중국, 쿤밍-따리-리짱-중띠엔 쿤밍-따리-리장-중띠엔 2004.3.13~2004.3. 21 중국여행을 했다. 온화한 날씨, 정감가는 골목, 무심하지만 친절한 사람들, 모두 좋다. 쿤밍. 간판이 모두 정말 크더라. 쿤밍. 벽만 있으면 이렇게 전화번호가 적혀있어서 뭔지 물어봤더니 각종 가짜 카드(라이센스)를 만들어 주는곳이라네... 대리! 바로 대리석의 고향입니다. 여기가 꾸청(고성)인데 그냥 슬슬 걸어다니기에 좋더라. 그런데 중국 패키지 관광객들의 엄청난 인파 때문에 시끌시끌~~ 따리. 날씨 좋고... 이렇게 모여서 마작을 한다. 이렇게 사람들이 모이는 광장이 있는게 참 좋다. 따리. 어딜까나 얼라들은 똑같나봐... 군것질하고 막 길을 나서는 얼라들.. 빨간 머플러?를 꼭 해야만 하는가봐. 따리. 야채장수? 힘들구나...... 그런데 .. 2004.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