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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유람

[전남/순천] 낙안읍성

by 함피 2008. 11. 12.


이번 여행은 전남 순천이다.
숙소는 낙안읍성의 여러 민박 중 남문 앞에 있는 고향집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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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에 올라 위쪽으로 오르면 초가집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예쁜 낙안읍성의 모습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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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시골의 구멍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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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읍성 가운데엔 작은 시장도 있어서 나물 등을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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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밭 등지에서 갖고 온것들을 할머니들이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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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앞 마당에서는 아침부터 짚 작업을 하고 있다.
지붕을 얹기 위한것인가?
매년 짚을 엮어 지붕에 올리고
3~4년에 한번씩 지붕의 모든 짚을 걷어내고 다시 깐다고 한다.
정부에서 자금 지원이 되니 이렇게 귀찮게 매년 작업을 하지
안그러면 벌써 새 지붕으로 바꿨을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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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있던 강아지.
그땐 몰랐는데 사진으로 보니 이놈 어쩐지 슬프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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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옆에 있는 국밥집.
세개의 국밥집이 몰려 있다.
저녁에는 시골풍경 제대로 나는곳에서 막걸리 한잔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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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낙안읍성에서 가까운 벌교에는 꼬막이 한창 때 라고 한다.
꼬막 안주...
많이 먹어보지 않은 나로서는 좀 덜 익혀 나온것이 아닌가 할 정도인데
원래 이렇게 먹어야 맛있다고....


낙안읍성에서의 숙박은 이런저런면에서 봤을 때
꽤 좋았다.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며 듣기 시작하는
짚 작업하는 아저씨의 완벽한 사투리의 말소리.


시골풍경 가득한 주막에서의 술 한잔.

신선한 아침공기를 맞으며 차 없는 골목길 산책.

낙안읍성 근처의 물 좋은 온천.

모두 낙안읍성에 숙소를 정해서 즐기기에 좋은것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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