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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여행(1998~사는날)/2008 일본(간사이)정보

기요미즈데라 주변

by 함피 2009. 9. 7.
기요미즈데라를 전편에 보았고
이번엔 기요미즈데라 주변.

기요미즈데라 주변

기요미즈데라 정면에서 바로 아래로 뻗은 길은 기요미즈자카라고 한다.
기념품점들과 군것질거리들이 늘어서있어 기요미즈데라를 가기 위해 오르다 보면 심심찮게 군것질거리를 맛보게 해주기도 하며 골목골목 자리한 식당은 때가 되면 길게 줄을 서기도 한다.
언덕
아래로 내려가면 갈래로 나뉘어지는 길이 나오는데 오른쪽 밑으로 이어지는 계단길이 산넨자카三年坂. 예쁜 도자기를 파는 상점들과 찻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고 운치 있는 돌 포장 길이어서 여기저기 구경하며 걷는 맛을 더 해준다.

산넨자카를 지나 나아가면 여자들에게 인기있는 요지야じや 미용품점이 나오고 귀퉁이 수로에는 하얀 자갈을 예쁘게 깔아놓았다.
그곳에서
조금 나아가면 다시 나오는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계단길이 니넨자카二年坂이고 직진하면 5층탑이다.
왼쪽 니넨자카 계단길을 내려가면 계단 중간에 게이샤 분장을 하고 사진을 찍을 있는 시끼四季 있다.
이어지는 길은 네네노미치 네네노미치(ねねの)라 불리우는 길로 도요토미히데요시의 부인 네네가 세운 고다이지를 볼 수 있고 그 옆으로 마루야마공원이 이어진다.
기요미즈데라는 199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거리 곳곳이 아주 예뻐서 걷는것이 매우 즐거운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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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산넨자카와 니넨자카, 예쁜 돌 포장 길이다.
산넨자카에서 넘어지면 불행한 일이 닥친다는 얘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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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땜을 위해서는 저기 보이는 호리병을 지녀야 한다는 말이 있어
이곳에 호리병 파는 가게가 있다.
전에도 말했듯이 일본은 이런류의 작은 얘기 만들어내는데에는 일가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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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옆 물 흐르는 곳에 예쁜 자갈을 깔아 더 예쁜길로 만들었다.
보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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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일본의 신사에 가면 나무에 소원을 적어 걸어 놓을 수 있는데
야사카코우신도는 특이하게 인형에 소원을 적어 걸어 놓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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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이지 옆, 큰 불상... 이건 뭐라 이름 붙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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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부인, 네네가 지은 절이다. 고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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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노미치. 네네의 길이다.
네네가 세운 고다이지 앞 길이 네네노미치인건 당연한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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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거리에 예쁘게 입은 사람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골목들이 이 근처에는 아주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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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앞 작은 공간도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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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샤가 영차영차 골목을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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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사카노토, 야사카 5층탑과 게이샤 체험을 하는 관광객들.
이 거리는 그 어떤 차림으로 활보해도 어색할것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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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불을 밝힌 이 근처의 골목골목은 낮보다 예쁜곳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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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야마 공원 옆에 있는 쇼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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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특별한 기간에만 이렇지만,
곳곳에 불이 밝혀지는 마루야마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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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 진짜 게이샤인듯, 사람들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즈를 취해주고
릭샤로 동네 한바퀴 휭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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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야마공원 옆에 있는 야사카진자.
이곳은 확실히 낮보다는 밤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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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교토타워가 보인다.
여기  야사카노토가 보인다.
그 둘은 멀찍이 떨어져 서로 어울리는듯 하기도 하고 어울리지 않는것 같기도 하다.
교토는 과거와 현재를 모두 어우르고 있어 더욱 아름다운것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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