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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기

2011년 3월 17일 목요일

by 함피 2011. 3. 17.



집앞에 나갔다가 완전 열받는것을 봤다.
주차위반딱지!!
우리집이 있는 와우산로는 5미터 정도의 좁은 골목길로 주택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이다.
우리집 앞 골목 뿐 아니라 이 근방에 있는 5개의 골목이 모두 비슷한 조건이다.
아주 예전부터 이 골목길들은 각 앞집의 차가 한쪽 면에 주차를 하고 있다.
주택지역역의 골목길이라 모두 각 집 앞에 세워 놓는것이다.
그런데 어제는 골목의 한면에 주차되어 있는 모든차가 주차위반 딱지를 받았다.
집앞에 거주자우선 주차를 신청할 수 있는 요건이 된다면 기꺼이 신청하여 사용하겠지만
요건이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디다 주차를 해야 할까?
각 골목길의 차를 모두 합하면 최소 80대 정도 된다.
이 차들은 어디에 주차를 해야 할까?
어제 골목길의 차들은 모두 딱지를 받았지만 오늘도 각 집앞에는 차들이 모두 세워져 있다.
달리 세울곳이 없기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또 딱지를 떼면 또 그냥 떼이는 수 밖에는 별 도리가 없다.
딱지를 떼였다면 분명 내가 잘못한것인데
그렇다면 다음부터는 어떻게 해야하겠다는 대안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대안이 없다.
단지 단속이 다시 나오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상황이 좀 개떡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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