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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유람

클럽에서 열리는 일요일 장터

by 함피 2010. 7. 1.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은 클럽500에서 장이 열리는 날이다.

본인이 만든 귀걸이나 팔찌 등을 파는가 하면 자신이 여행 중 찍은 사진을 엽서로 만들어 팔기도 한다.

한쪽에선 즉석 꼬마김밥과 잡채를 팔고 있고 또 한쪽에선 즉석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제법 장터 분위기가 난다.

이리저리 구경하던 사람들은 아무데나 자리를 잡고 앉아 휴식을 취하며

대단히 자유스럽고 약간은 정신없고 약간은 히피스러운 이 분위기에 취한다.

나른하고 한가하고 평화스러운 일요일 오후가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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