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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기

2011년 2월 10일 목요일

by 함피 2011. 2. 10.



GrapeGardenHouse 의 사진을 다시 찍어 홈페이지에 올렸다.
홈페이지가 겉으로는 바뀐 티가 나지 않지만 꽤 시간을 들여 사진을 올리고 링크를 다는 등 작업을 했다.

필리핀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이라고 하는 카이리 라는 일본인이 체크인 했다.
그의 여행은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여행, 예컨데 유명 볼거리를 보거나 하는 여행이 아닌 거리의 현지인 체험이었다.
일주일간 마닐라 거리의 부랑자, 거지들과 얘기를 나누고
본인도 길거리에서 자기도 했다.
그의 여행이 어땠는지는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최소한 열린마음을 갖고 있는것 같아 마음에 들었다.

얘기를 듣고 있자니 예전에 인도여행 할 때가 생각난다.
나 또한 동네 현지인들과 길거리에서 보낸 시간이 꽤 많았었다.
그렇지만... 그러한들... 나는 그들의 삶에 가까이 갔었다고는 장담하지 못한다.
체험 삶의 현장이라는 프로그램과 비슷하다.
약간 흉내와 생색을 내고 돌아와서는 그때 일을 회상하는것이다.
어쨋거나 열린 마음과 함께 여행을 하면 분명 더 많은걸 느끼고 받아들일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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