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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기

2011년 2월 12일 토요일 / 배고파

by 함피 2011. 2. 13.



대학로에 나가 연극을 보았다.
토요일의 대학로는 추운날씨에도 꽤 활기찼다.
소극장 앞에서는 연극을 보러오라며 전단지를 내밀며 소리치고 있고
거리를 겆는 사람들은 삼삼오오 즐거운 토요일 오후를 즐겼다.
본 연극은 "배고파 4". 아주 재미있었다.
매우 인기있는 연극이라 객석은 관객들로 꽉 들어차서 모두들 착!붙어앉아 연극을 봤다.
먹지못해 배고프고 사랑에 배고픈 사람들에게 그래도 살자 하는 부제처럼 삶의 기쁨과 해피를 선사한다.
그래도 살아야지.
고난과 역경을 딛고 살아야지.
살아서 기회 될 때마다 자주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다.
그게 마음대로 안된다. 쉬운일은 아니다.
그러나 이건 바람직현 현상이다.
만약 매일 연극, 영화, 공연을 본다면 즐기고 싶어하는 마음도 사라질것이기 때문이다.
우연히 들어간 천년동안도 재즈클럽에선 아카펠라공연과 재즈공연을 한다.
오늘은 공연의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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