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6일 현충일이다.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비는 날인데 그것이 좀 떠들석하게됐다.
20:00
와우~ 정말 사람들 많이 모였다.
덕수궁 앞부터 광화문사거리까지 사람들로 꽉 찼다.
와우~ 정말 사람들 많이 모였다.
덕수궁 앞부터 광화문사거리까지 사람들로 꽉 찼다.

구호에는 박자가 생명.
80년대의 구호 박자는 좀 전투적이고 명령조인 반면
지금의 구호 박자는 뭐랄까 살짝 다정하다고 할까
부드러워졌다고 할까..
집회에서는 어떠한 문장이든 구호로 빛을 발한다.
강.아.지.도 함.께.해.요~

이런 모습들을 이순신장군께 보여주는게 안타깝다.

여기저기 재밌는 모습들이 보인다.



00:02
시청앞에는 텐트들이 등장했다.
그 앞쪽에서는 여러 사람들이 하나하나 촛불을 모으고 있다.

쇠고기 문제 뿐 아니라...

01:51
새문안 교회 옆에서 시위가 격해졌다고 한다.
교회쪽에서는 몇백명의 시민들이 대치하고 있고
그 옆 길에서는 전경버스를 끌어내려하고 있다.
03:06
전경 두명이 대열에서 나오게 되었다.
시민들이 비폭력을 외치며 군중 밖으로 내보내 준다.

04:00
한 학생이 조금 물러 난 자리에 앉아 공부를 하고 있다.
함께 참여하며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는 젊은이, 괜찮네....

버스가 차지했던 자리가 시민들로 가득 찼다.

05:18
날이 밝아오고 있다.
정말 떠들석한 새벽을 보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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