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썰롱1 싸롱싸롱 매싸롱 매싸롱에서 밤에는 갈 데가 없다. 식당도 모두 문을 닫는다. 그래서 선택의 여지없이 게스트하우스에 딸린 식당에서 저녁을 해결한다. 영어로 shinsane. 이게 신사네지 어떻게 신쌔 게스트하우스냐고... 어쨋든. 여기 묵는다. 주인은 귀차니즘 주인. 500밧. 어? 깍아줘? 오케오케 그럼 300밧! 오터바이는 200밧이야. 어? 150? 오케오케 그렇게 해.. 뭐? 계산? 아.. 헷갈리고 귀찮으니까 갈때 한꺼번에 해. 술마실래? 마셔봐. 담근거야. 좀 쎄서 물을 타먹지. 맘껏 마셔. 뭐? 많이 마신다고? 오케오케 알았어 다 줄테니까 맘대로 마셔.. 이런다. 내 몰골이 측은했나? 머리는 헬멧에 눌려 떡져있고 춥다춥다 말만하다가 타똔 길거리에서 산 노란색의 중고중고 상중고 1200원짜리 잠바에(진짜 1200.. 2015. 1.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