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1 <책>파이이야기/상실의시대/형제/달콤쌉싸름한초콜릿/바리데기 9월과 10월에는 꽤 열심히 책을 읽었다. 이런저런 세속적들로부터 둘러쌓여 있다가 어느정도는 정신적으로 안정된 느낌이다. 책 읽기는 집에 들어와 티비 리모콘을 누르는것과 같이 습관이 붙어 버린다. 리모콘과 씨름하는것 보다는 좋은 습관이다. 책제목 : 파이 이야기 지은이 : 얀 마텔 지음, 공경희 옮김 출판사 : 작가정신 펴냄 꽤 재밌어하며 소설을 읽었다. 동물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가 특히 마음에 들었다. 그렇지만 동물이 동물원에 갇히는걸 싫어하는건 아니고 삶의 충족조건이 갖추어지면 불만없이 살아간다고 하는것은 동의할 수 없다. 그건 어쩔수 없이(저절로) 환경에 적응하게 되는것이지 우리에 갇히는것이(모든 조건을 충족지켜주기 때문에) 더 낫다고는 절대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살아있는 생물은 어찌됐든 주어.. 2008. 10.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