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글씨1 <영화> 주홍글씨 주홍글씨 이미 대충 여기저기서 얘기를 들은대다가 김영하를 좋아하여 원작이 되었던 소설을 예전에 읽은적이 있는지라 그냥 시간만 때우려고 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시작부터 나는 영화에 빠져들었다. 클래식한 음악을 들으며 드라이브 하는 씬. 나도 예전에는 꽤 괜찮은 차를 타고 클래식을 틀어놓고 시원하게 드라이브를 즐기던때가 있었다. 그때가 미치도록 생각났다. 창문을 열어재끼고 왼쪽손을 옆으로 뻗어 바람에 손을 날리면서 마치 빙판을 미끄러지듯 부드럽게 질주하던 그때의 그 느낌. 예전에는 그런대로 여유롭고 재미있는 생활을 즐겼었던것 같다. 지금은? 지금도 그리 나쁠건 없겠지. 무덤같은방에서 드라이브의 추억을 쓰고 있다고 할지라고 불만을 품고 살지는 않겠다..는 주의다. 어쨋든 영화가 즐거운 스토리는 아니지만 순간순.. 2005. 5.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