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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ADE 수에이드 라고 하는 5명의 아카펠라 그룹이 호주에서 왔다.
(전업 가수는 아니고 모두들 각자의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대만에서 있었던 아카펠라 국제 대회에 참석한 후 (한국의 MAY TREE 라는 그룹과 경쟁을 했다고...)
EBS 와 광주 MBC에 출연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
광주 MBC에서 버스를 제공하는데 합정역에서 출발하는지라 홍대에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찾아 온것 같다.
두 스케쥴 외에 중간 날이 비어 있어서
대학로에 있는 A-Bar 라는 아카펠라 전용 공연 바에 출연을 도와주려고 했었는데
A-Bar 홈페이지에 가보니 어찌된 일인지 이미 31일에 공연 계획이 잡혀 있다.
그런 바 라던가 그런것은 알지 못하며 다른 스케쥴은 없다고 했었는데
아마 멤버의 리더 라던가 누군가가 이미 콘텍 한 것 같다.
어쨋거나 오늘 아침일찍 광주로 떠났고
오늘 새벽 3시에 돌아온단다.
성공적인 콘서트였기를 바란다.
하루만 예약했었는데 7일을 더 머문다고 하니
가기 전에 게스트하우스에서 노래 한번 부탁 해 봐야겠다.
언젠가 매우 유명해지는 날이 오기를.....

SUADE 홧팅!!!!!


http://suad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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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 2층 발코니에 해먹을 달았다.
집에 해먹을 달고 편히 누워보는게 오래전부터 갖고 있던 하나의 꿈이었는데
오늘에서야 그 꿈을 이루게 되었다.
좋다.

hammock in guest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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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은 뉴욕에 스튜디오를 갖고 있는 화가다.
60이 다 되는 나이에도 유머와 위트를 잃지 않고 젊은이 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아티스트라 그런가...
함께 자주 홍대 주변을 놀러 다니고
저녁에는 발코니에서 파티를 열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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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온 폴과 이스라엘에서 온 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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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게스트하우스에 특별한 게스트 등장.
대니엘 켈리, 마술사다.
마술사는 처음 보는데 나에게 몇가지 카드마술을 보여주었다.
정마로 평범한 카드인데 내 손 안에서 카드가 바뀌는 등 놀라운 마술을 보여줬다.
amaz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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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 Amy, Sandra, 매니저 찬희.

중국 상하이에서 공부하고 있는
독일과 캐나다에서 온 친구들이다.

제주도를 여행한 후 서울에 와 Grape Garden House 에서 머물고 상하이로 돌아간다.
2층 발코니에서  간단히 함께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동안 한국에 온 외국 친구들에게 들은 얘기는
영어를 사용하기 어렵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이들은 많은 한국인들이 영어를 할 줄 알며
모두 친절하여 여행하기에 무척 편했다고 한다.

다른 외국인들이 영어에 대한 불편을 이야기 했다고 하자
그들은 중국에서 머물러 봐야 그런소리가 나오지 않을꺼라 한다.
중국과 비교해서 무척 여행하기 편했다고 한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외국인에게 친절하다는것은 나 자신, 한국인으로써 꽤 자랑스러워 할 만한데
예전에 TV에서 방영한 인간의 두얼굴인가 하는 프로그램에서
서양 여행객과 동남아 여행객에 대한 실험을 보고는 좀 수치스러웠다.
서양 여행객에게는 무척 친절하고 심지어 묻지도 않았는데 먼저 다가와
도움이 필요한가 묻는 사람도 있었지만
동남아 여행객의 경우에는 뭔가 말을 하기도 전에 손사레를 치며 멀어져 갔다.
더욱 걱정스러운것은 그런 현상이 점점 없어지고 나아져야 할텐데
과연 그럴까 하는 의심이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중국과 비교해 한국이 매우 나이스 했다는 이야기가
이 친구들이 얘기한 주요 포인트였다.
 I agree... 그리고 한국인인것이 자랑스러웠다.
자 우리 모두, 누구에게나 친절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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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날 밤에는 곽달과 윌리엄을 데리고 친구들이 술을 마시고 있는 대학로에 갔다.
수닐이라고 하는 인도인도 있었는데 예전에 함께 삼겹살을 먹은적이 있다고 하는데
미안하게도 잘 기억나지 않는다.
어쨋든 즐겁게 놀고 웃으며 술자리를 한 후 돌아왔다.

윌리엄은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무척 좋아한다.
미녀는 괴로워에 나왔던 CatchLight 라고 하는 클럽이 홍대에 있어 위치를 알려주었고
커피프린스에도 가고 싶다고 하여 함께 가 보았다.
Grape Garden House에서 커피프린스는 걸어서 3분 정도 거리이기 때문에
나도 뭔가를 마시며 아침시간을 즐기려고 했는데
애석하게도 아직 문을 열지 않았다.
아마 12시쯤 열것 같다.

오후 쯤에 이천에서 온 세 미녀, 뉴질랜드 나타샤, 남아공 에이미와 킴이 떠났고
3일 연짱으로 이태원에 가서 밤새 파티를 즐기던
제주도에서 온 세 미녀, 사만다, 미쉘, 시몬은 오늘 하루 더 묵는다.
오늘은 이태원에 가지 않겠다고 하며 쇼핑하러 나갔다.
사만다는 목이 쉬었다.
3일 연짱으로 놀았으니 그럴만도 하다.

저녁 때는 옆 원룸에 사는 이웃사촌과 2층 발코니에서 삼겹살을 구워먹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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