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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노래한다, 케냐 지라니 합창단

by 함피 2008. 11. 1.

mbc 특별기획 '세상을 바꾸는 작은 힘' 편이 방송됐다.

가장 인상 깊었던것은 케냐 고로고초 마을의 지라니 합창단 이야기다.

케냐의 고로고쵸는 나이로비의 모든 쓰레기가 모이는곳이다.


가난한 고로고초 사람들은 쓰레기에서 플라스틱이나 깡통을 주워 팔고

또 쓰레기 더미에서 음식물을 주워 먹으며 살아간다.

그곳에서 합창단을 만들며 작은 변화가 시작됐다.

악보는 물론 음계와 발성법조차 모르던 아이들이

차츰 연습을 통해 아름다운 화음을 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이들을 변화 시켰다.

늘 문제를 일삼던 아이들이 꿈을 갖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일을 생각하게 됐다.


아름다운 모습이다.

아이들이 부르는 희망의 노래.

정말 듣기 좋았다.

감동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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