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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보고

<영화> 비투스 / 어거스트러쉬

by 함피 2008.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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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스

비범했기에 외로운 천재.

유일한 그의 친구 할아버지와의 우정이 아름답다.

할아버지 또한 보통은 아니었으니

그의 유일한 꿈 하늘날기를 평생동안 포기하지 않았다.


인생에 있어서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을 보일 수 있는 친구 만나는것은 참 중요한것 같다.

그러나 그것만큼 어려운 일도 없겠지.


스위스영화가 좋아졌다.

어쨋든 유럽의 영화는 미국 영화와는 확실히 다르다.


미국영화가 쭉쭉 뻗은 고속도로와 화려한 에비뉴라면

유럽영화는 구불구불하고 좁은 돌 포장길이다.

미국에서 볼 수있는것과 유럽에서 볼 수 있는것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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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거스트 러쉬

단 하룻밤의 사랑으로 탄생한 음악천재.

이 영화를 보고 나면 주위의 소리에 귀기울여보곤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귀에 이어폰을 꽂고있다.


여행을 다니다보면 의외로 눈으로 보는것보다

귀로 듣고 코로 냄새 맡는것이 더 오래 기억되곤 한다.

그래서 그곳에서 들리는 소리와 냄새에 주의하곤한다.

여행에서의 사진을 보자면 그때의 소리, 그때의 냄새를 맡을 수 있다.


그래서 타인의 사진에서 감동받기 어려운것 같다.

소리와 냄새가 없기 때문이다.

타인에게 소리와 냄새까지 느낄 수 있도록 한다면

그거야 말로 천재적인 사진 작가겠지.


내일이 추석, 모두들 기쁜 추석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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