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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보고

<영화> 해변의 여인

by 함피 2006.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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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행동과 말, 이런것들이 정말로 많이 웃긴... 재미있는 영화.

보면서 푸하하~ 하고 수없이 웃음을 터뜨렸다.


그리고, 내가 하나의 철학으로써 생각하고 있는,

모든것들은 모두 이어져 있다는 생각을 홍상수도 하는것일까?

그것은 진리일테니까 많은 사람들이 그런 생각을 하나보다.

우연이야말로 진정한 필연이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서해가 정말 좋아지는것 같아요.

해가 지는곳이자나요.. 별이 뜨는곳이고..'

       

나는 동해와 더 가까운곳에서 주욱~ 살아왔기 때문에

동해가 더 익숙하다.

그렇지만 서해도 꽤 매력적이라는데에 동감한다.

동해는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있고

서해는 뻘이 있고 조수 간만의 차가 있어 뭔가 숨겨져 있는듯한 매력이 있다.

신두리해변은 나도 차를 타고 한번 달려본곳이 아닐까?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이것은 기억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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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임기응변이기도 하고 철학이기도 한것이다.

실체는 구불구불한 큰 덩어리를 이루고 있다.(회색)

거기에서 부정적인 이미지 몇가지들에 점을 찍고 선으로 연결하면 실체와 동떨어진 이미지가 나타난다.(빨간 삼각형)

실체와 동떨어진 이미지 때문에 신경쓰며 괴로워할 필요는없다.

거기에다 또 긍정적인 이미지 몇가지들에 점을 찍고 모든 점을 선으로 연결해 본다.

이제는 연결한 선이 원래 있었던 실체와 훨씬 가까워졌다.(보라색)

그러니 많은 면들을 볼 줄 알아야하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 기억해야한다.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

모든 우연들은 단지 우연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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