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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6

터미네이터 vs 트랜스포머 터미네이터 4 – 미래전쟁의 시작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Terminator Salvation, 2009) SF, 스릴러, 액션 | 2009.05.21 | 115분 | 미국 | 15세 관람가 감독 맥지 영화가 가지는 여러가지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역시 재미 아닐까? 터미네이터는 누가 뭐래도 재미있다.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고 봤다. 특히 이번에는 로보트들이 총 출동하여 더욱 흥미진진하다. 그런데 스토리를 가만히 생각하다 보면 자기보다 어린 사람을 과거로 돌려보낸 후에 자신이 태어나도록 하는 것이 과연 가능한 이야기인가? 하고 갸우뚱 하게 된다. 과거와 미래를 왔다갔다하는 백투어퓨쳐 같은 영화를 보게 되면 꼭 이런 종류의 궁금증이 인다. 생각을 하다보면 영화에서와 마찬가지로 계속 .. 2009. 6. 25.
<영화> 러브 어페어 Love Affair 러브 어페어(Love Affair, 1994) 드라마, 로맨스 | 108분 | 15세 이상 | 미국 감독 : 글렌 고든 캐런 출연 : 아네트 베닝, 워렌 비티, 캐서린 헵번, 피어스 브로스넌, 개리 샌들링 오랜만에 러브어페어를 다시 봤다. 눈물이 나네... 우연이 운명이 된 그들. 우연이야말로 진정한 필연이지. 맹렬하게 타오르는 사랑의 감정은 인생의 축복일 수도 있다. 잊혀지지 않는 대사가 있다. "인생은 소유가 전부가 아니라 지속해서 그것을 원하느냐야 .. 얻는건 쉬울테니까" 2009. 3. 18.
<영화>파리의 연인들/이투마마/살바도르 파리의 연인들(Fauteuils d'orchestre, 2006) 로맨스 | 105분 | 12세 이상 | 프랑스 | 2007.02.08 개봉 감독 : 다니엘르 톰슨 출연 : 세실 드 프랑스, 발레리 르메르시에, 알베르 듀 폰텔, 끌로드 브라소 근래에 봤던 영화중 제일 재밌었다. 제시카가 취직한 레스토랑 옆에는 연극극장, 콘서트장, 경매장이 있다. 연극극장에서는 소신있는 여배우가 연극을 하고 콘서트장에서는 소박한 꿈이 있는 피아니스트가 연주를 하고 경매장에서는 일평생 이런저런 예술품을 모은 할아버지가 그 소장품을을 경매에 내놓는다. 오케스트라 협연 피아노 연주가 있고 객석을 가득 메운 연극 공연이 있고 방 하나를 가득 메운 미술품들이 있다. 모든 예술이 총 망라되어 있다. 그리고 세느강 건너편에는 에펠탑이.. 2008. 10. 29.
<영화> 비투스 / 어거스트러쉬 비투스 비범했기에 외로운 천재. 유일한 그의 친구 할아버지와의 우정이 아름답다. 할아버지 또한 보통은 아니었으니 그의 유일한 꿈 하늘날기를 평생동안 포기하지 않았다. 인생에 있어서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을 보일 수 있는 친구 만나는것은 참 중요한것 같다. 그러나 그것만큼 어려운 일도 없겠지. 스위스영화가 좋아졌다. 어쨋든 유럽의 영화는 미국 영화와는 확실히 다르다. 미국영화가 쭉쭉 뻗은 고속도로와 화려한 에비뉴라면 유럽영화는 구불구불하고 좁은 돌 포장길이다. 미국에서 볼 수있는것과 유럽에서 볼 수 있는것 그대로... ================================================== 어거스트 러쉬 단 하룻밤의 사랑으로 탄생한 음악천재. 이 영화를 보고 나면 주위의 소리에 귀기울여보곤.. 2008. 9. 13.
[영화] 비포 선라이즈 비포선셋을 보기전에 비포선라이즈를 한번 더 보고 싶었다. 나처럼 비포선라이즈를 한번 더 볼 예정이라면 글을 읽지 않는게 좋겠고 그렇지 않다면 읽어도 손해볼건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한번도 본일이 없다면 절대 읽지 말고 구해 보기 바란다. 중년부부가 싸우는 유럽의 기차안에서 얘기는 시작된다. 시끄럽게 싸우는 부부를 피해 셀린느가 자리를 옮기는데 그 건너편 좌석엔 제시가 앉아있었다. 어쩌다 우연히 그렇게 된 것이지만 이런 우연이 있어야한다. 이런 우연에서 모든 얘기가 시작된다. 우연이 있고 난 후 부터는 마치 강물에 뛰어든것같이 되고 만다. 어느샌가 물위에서 강을 따라 흘러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그 부부를 매개로 얘기를 트게 되어 식당칸으로 자리를 옮겨 얘기를 더 나누게 된다. 제시는 미국인인데 .. 2008. 7. 7.
[영화]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모터싸이클 다이어리 아마 무엇이건간에 선입견을 갖고 보면 그것의 본질을 제대로 보지는 못할것이다. 이 영화도 선입견을 갖고 본다면 아마 기대만큼은 아니라고 할 수 있을것이다. 나는 영화를 볼때-고를때에 감독이 누군지.. 주연, 조연배우가 누군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아마 많은 감독과 배우등을 외우는것이 내게는 무리여서 스스로 합리화 하려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것들은 정말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된다. 몇일전 영화를 보는데-고르는데 있어서 감독은 중요치 않다고 얘기하니까 누구는 기가막히도록 가소롭다는듯... 터질것같이 푸아~~ 하고 비웃어 버리던데 난 정말 그런것인걸 어찌하랴.. 아무튼지간에 난 체게바라에 대해선 잘 모르고 - 그러니까 체게바라에 대한 내 가치관이 전혀 서 있지도 않은 상태에서 체게바라를 본것.. 2008.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