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것이 오늘 새벽 일곱시다.
그리고 오후 열두시반에 깼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깨어나야만 했다.
밤샘 파티를 하고 나면 그 다음날은 상당히 멍한 하루를 보내게 된다.
광주에서 ㄱㅇ이 와서 함께 점심을 먹은 후
게스트하우스에 돌아와 멍한 하루를 보낸다.
책을 읽기도 하고 졸기도 하고 인터넷을 떠돌기도 한다.
어느덧 2010년이 가는구나.
새해맞이 파티가 없을 수 없다.
간단히 게스트하우스에서 목을 축인 후 게스트들을 모두 데리고 나가 파티를 열었다.
Happy NewYear!!!
2011년도 계속 해피하기를 바란다.
그런데 게스트하우스 일을 도와주던 래리가 가출을 해버렸다.
30일 파티 이후 샥 사라졌다.
어떻게든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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