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에도 왔었고 작년에도 왔었던 페가 태국에서 다시 왔다.
이번에는 친척들을 왕창 데리고 왔다.
조용하던 게스트하우스는 시끌시끌해졌다.
날씨가 풀려 포근한 기운이 도는데도
모두들 너무너무 춥다고 한다.
짐을 풀자마자 쇼핑을 하러 나간다.
친구들의 부탁을 받은 쇼핑리스트가 수첩에 3페이지나 적혀있는 친구도 있다.
나는 왠지 전혀 모르는 언어에 둘러 쌓여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태국어에 둘러 쌓이니 태국어를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여행이 처음인 친구들도 있다고 하니
모쪼록 한국 여행 즐겁게 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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